북한 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재료과학부에서 완강한 노력을 기울여 재료과학과를 일류급학과기준에 도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2월 5일 보도했다.

여러 해 동안 학부에서 일류급학과건설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그 토대를 꾸준히 다져온 결과에 이룩됐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 이후 학부에서 당의 뜻대로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면서 일류급학과를 내오기 위한 큰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이에 기초해 과학교육 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실험실습 토대를 강화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들을 전개했다는 것이다.

학부에서는 일류급학자들을 키워내는 것을 중심으로 자질향상 계획을 세우고 교원, 연구사들의 전공 실력뿐 아니라 외국어실력, 정보기술실력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한다.

결과 2.16과학기술상수상자,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 학위학직 소유자들이 늘어났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잡지들에도 해마다 많은 논문들이 투고됐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학과의 전공 및 전공기초과목의 교육내용을 세계적인 일류급학과들의 수준에서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했으며 나노복합재료실습기지를 비롯해 첨단제품생산 및 실험실습기지들도 계속 늘려나감으로써 이곳을 중심으로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교원, 연구사들이 국가과제들을 수행하도록 하면서 학생들도 과학연구사업에 적극 나서 창조적 능력, 실천 능력을 소유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학부에서는 빠른 기간에 재료과학과를 일류급학과기준에 올려세울 수 있었다고 로동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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