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장고춤이 대표적인 민속무용의 하나로 민족 악기 장고를 메고 추는 민족적 색채가 짙은 민속무용이라고 12월 6일 소개했다.

대학은 장고라는 악기가 생겨나고 그것을 널리 다루는 과정에 추어지기 시작한 이 춤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은 고구려의 집안다섯무덤벽화들에 장고를 치며 춤추는 춤꾼이 그려져 있다며 이것은 고구려 시기 이미 장고가 춤 소도구로 이용됐으며 장고춤이 널리 춰졌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학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진 장고춤이 조선 후반기 농악무가 발전하면서 더욱 성행했는데 연주 기교와 춤 기교가 결합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은 이렇게 널리 추어진 장고춤이 해방 후 당의 영도 아래 시대적 미감에 맞게 독무 형식으로 재형상됐다고 밝혔다.

장고춤은 장고를 주되는 소도구로 이용한 춤 인 만큼 춤 형상에서 장고의 연주 기교가 매우 중시되고 있다고 한다.

장고는 치기수법이 다양하고 가락이 풍부하며 섬세한 것으로 인해 높은 표현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대학은 소개했다. 장고춤에서는 장고의 다양한 연주기교와 춤의 예술적 율동이 조화롭게 결합돼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학은 장고춤이 오늘 날 독무 뿐 아니라 중무, 군무, 대군무 등 형식의 무용작품으로 새롭게 창조됐으며 민속무용의 멋을 살리는 민족적 색채가 짙은 무용으로 발전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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