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가 과학기술지식을 넓혀주고 이론실천적 능력을 높여주는 과학영화들을 제작했다고 12월 14일 보도했다.

촬영소는 ‘이동통신망에 의한 과학농사’, ‘중소형수력발전소에서의 새로운 무넘이언제’, ‘발효젖제품과 가공기술공정’ 등의 과학영화를 제작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과학영화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창작가들이 부단히 새롭고 혁신적인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학영화 ‘경제활동과 지적소유권’(《1.지적소유권과 특허》)을 창작할 때 일부 사람들이 사회경제적인 내용을 과학영화로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영화 소재를 잘못 잡았다고 지적했다는 것이다. 실제 영화창작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해 창작가들이 고충을 겪었다고 한다.

이에 연출가들이 지적소유권이 가지는 중요성과 광범한 적용과정을 원리적으로 해설해주는 그림풀이와 그것을 설득력 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현실 자료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독특한 구성형식을 탐구했다고 한다. 그 결과 영화는 복잡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촬영소에서 이렇게 당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과학영화들을 창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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