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고난과 시련의 시기에도 과학기술중시를 이어간 것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세인을 놀래 키는 성과들이 이룩될 때마다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사상과 총대와 함께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부강조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간 김정일 위원장의 노고를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보곤 한다”고 12월 15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김정일 위원장이 1995년 4월 28일 국가과학원을 방문해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충분히 마련해줘야 한다고 하면서 과학자들이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이므로 이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교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이 1999년에도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국가과학원을 찾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과학기술을 더욱 높은 단계에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강령적 과업들을 지시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북한의 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전자공학과 세포공학, 유전자공학, 화학과 같은 중요 과학연구 부문에 최신 실험 설비들을 마련해주고 훌륭한 생물공학연구기지를 꾸려주는 등 김정일 위원장이 과학기술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의오늘은 고난과 시련의 광풍을 맞받아 과학기술중시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끊임없이 이어간 김정일 위원장의 지시로 온 나라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히 세워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인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의 발사가 김정일 위원장의 영도를 따라 발전해 온 최첨단 과학기술의 면모를 뚜렷이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과학기술중시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과학기술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운 것이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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