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에 있어서 인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능력있는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실력과 능력이 없는 과학자, 기술자는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향한 투쟁에서 인민의 분투와 노력이 최상의 결실로 전환되자면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강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라의 과학기술력은 과학기술인재들의 수준과 역할을 떠나 생각할 수 없다”고 1월 1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인재가 제일가는 전략적 자원이며 발전동력이라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인재 대열을 질량적으로 확대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도높이 벌려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 과학기술중시의 실제적인 생활력으로 사회적 진보와 국가의 전면적 부흥을 다그치는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지금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과학을 하고 있는가, 자신의 연구결과, 연구집단이 내놓은 연구성과가 부강번영에 얼마만큼 기여했는가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시대의 참된 과학기술인재라고 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실력과 능력이 없는 과학자, 기술자는 아무리 많아도 소용이 없다”며 “무엇을 하나 연구 도입했다고 자랑하기에 앞서 현실에서 그 경제적 효과성과 과학기술적 담보가 확고히 검증되도록 완전무결하게 성공시키는 사람이 시대와 혁명이 바라는 참된 인재”라고 밝혔다.

또 로동신문은 현시대는 누구나가 다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창조형의 인재로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에서는 전체 인민을 높은 과학기술지식과 창조적 능력을 지닌 인재로 준비시키기 위해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실현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보급거점, 학습거점들을 잘 꾸리고 그 운영방법을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당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에서는 자기 공장과 직종에 맞는 전문지식을 습득시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모든 단위에서 일꾼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이 자기 공장의 현대적인 설비와 생산공정, 제품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많이 학습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실속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과학기술인재관리의 현 실태를 명확히 파악한 것에 기초해 과학기술인재들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과학적으로, 전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며 그들을 국가사업에 효과있게 조직 동원할 수 있는 체계를 부단히 개선해야 한다고 로동신문은 지적했다.

국가의 전반적인 과학기술, 과학연구사업 실태를 장악하고 과학연구기관들과 교육기관들, 성, 중앙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의 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을 통일적으로 지도 통제해 과학기술인재관리와 육성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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