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중앙TV
출처: 조선중앙TV

북한 로동신문은 “당은 모든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할 것에 대해 강조하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 마다 이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며 “지금 어디에 가나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기풍이 날로 확립돼 가고 있다”고 3월 7일 보도했다.

공장종업원 전원이 대학생이거나 농장의 한 개 작업반이 한날 한시에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는 등 날이 갈수록 배움의 열기는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북한에서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할 수 있는 조건들이 다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어느 일터에나 컴퓨터망을 통한 과학기술보급체계가 확립돼 있고 가는 곳마다 공장대학, 농장대학 등이 있어 근로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지식의 탑을 높이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기풍을 확립하는데서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실속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며 “과학기술보급실이 원격교육이나 받는 장소, 참관용, 선전용으로 되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근로자들 누구나 자기 단위와 직종에 맞는 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해 과학기술보급실이 철저히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주는 일터의 교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매 단위에서 과학기술보급실 운영 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총화하는 체계를 엄격히 세우며 학습계획을 정확히 시달하고 그 수행 정형을 판정하면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특히 지금은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며 “문제는 어떻게 노력하는가에 달려 있다. 자체로 효과적인 학습방법들을 계속 탐구하고 학습 열의를 높이며 일하다가도 학습하고 학습하면서도 일하는 기풍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로동신문은 학습기풍을 확립하는 사업에서도 일꾼들이 앞장 서야 한다며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자!’는 구호가 근로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일꾼, 기술자, 가정주부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