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1월 13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관계자들과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로동신문과 인터뷰에서 승경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은 “과학기술력은 종합적 국력의 기초이고 핵심이며 과학계가 기운차게 용을 쓰는 것 만큼 우리의 분투와 노력이 최상의 결실로 전환되게 된다는 것이 당의 뜻”이라며 “위원회에서는 당의 뜻을 실천하는데 중심을 두고 중요 대상과제들을 편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권 국장은 “금속공업부문에서는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주요 단위들에 과학기술 역량을 집중해 주체철 생산을 늘이고 북한식의 철생산 방법을 보다 완성하며 강질을 개선하는 등 긴절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화학공업부문에서는 비료생산을 늘리고 탄산소다생산공정운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비롯해 현실적 의의가 큰 과제들에 힘을 넣게 된다”며 “전력, 석탄공업부문에도 과학계가 해야 할 일이 적지 않다. 특히 기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 과학교육부문의 강력한 역량을 집중해 기계요소와 장치, 베어링 그리고 공구, 형타 문제 등을 실정에 맞게 보다 해결하는데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대책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여러 부문의 대상과제에도 큰 힘을 넣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치명 국장은 “위원회에서는 올해에 과학기술행정사업을 부단히 강화해 과학연구단위들이 모든 연구와 개발, 혁신과제들을 실지 과학성과 효과성이 담보되고 은(성과)을 낼 수 있게 높은 수준에서 수행하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첨단과학기술부문의 연구과제들을 높은 수준에서 선정하고 수행해 뚜렷한 실체로 전환시키는데서 과학교육부문의 권위 있는 단위들이 큰 역할을 하도록 작전과 조직을 심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인재관리를 개선하며 그들의 능력을 최대로 발동시키기 위한 여러 대책을 강하게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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