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정은 총비서가 언급한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에 대해 국가과학원이 이를 완벽히 수행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로동신문은 1월 1일 국가과학원 조명정 부원장의 기고문을 수록했다.

조 부원장은 “중심적이고 견인력이 강한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을 목적 지향성 있게 설정하고 과학연구 역량을 집중해 완벽하게 수행해 나가는데서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의 열의와 정신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12월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을 설정하고 수행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다만 이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 부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소식을 접한 국가과학원의 전체 일꾼들과 과학자들의 가슴 마다 올해를 새롭고 의미있는 성과들로 빛 낼 열의가 넘치고 있다”며 “지난해 우주과학기술분야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과학기술성과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전략적 구상과 의도를 확고한 신념으로 받아들일 때 그 어떤 과학의 요새도 반드시 점령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명백히 확신하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밝힌 것처럼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 과학기술중시의 실제적인 생활력으로 사회적 진보와 국가의 전면적 부흥을 촉진시켜 나가는데 국가과학원이 맡고 있는 사명과 임무는 그 어느 때 보다 무겁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간공업 부문들에 제시된 중점과업수행을 실질적인 연구성과들로 견인하기 위한 과학연구 활동에 총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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