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경제 여러 부문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들이 2023년 사회주의경쟁총화회의가 진행됐다고 3월 23일 보도했다.

행사에는 전승국 내각 부총리,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최성남 직총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승경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이 총화보고를 했다고 한다.

승 부위원장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에 따라 각지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이 탐구의 열정을 안고 줄기찬 투쟁을 벌렸다고 지적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나간 과학자, 기술자들이 짧은 기간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대형압축기생산목표를 수행하는데서 절실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능력 확장을 위한 기술적 담보가 마련돼 증산의 확고한 전망이 열린 것을 비롯해 지난해 당 결정 관철을 위한 여러 단위에서의 돌격대 활동에서 많은 성과와 경험이 창조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한다.

승 부위원장은 모든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기술의 발전이자 곧 나라의 부흥발전이라는 관점을 지니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고 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행사에서는 경쟁순위가 발표됐으며 경쟁에서 우승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와 돌격대원들, 공로 있는 일꾼들에게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표창장 등이 수여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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