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정한 북한 4대 국가상징은?
김정은 위원장이 정한 북한 4대 국가상징은?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8.10.16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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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


북한이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국조, 국견, 국수, 국주를 공식적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15일 홈페이지에 ‘새로 제정된 우리의 국가상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국가를 상징하는 상징물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중 국호, 국장, 국기, 국가는 북한 창건 당시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후 김일성 주석이 목란꽃을 북한의 국화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후 그의 지시에 따라 새로운 북한의 국가상징으로 국조, 국견, 국수, 국주가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의 새인 국조로는 ‘참매’가 정해졌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한민족이 고조선 시기부터 오랜 기간 매를 길들여 사냥하며 참매와 친숙해졌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참매가 해동청, 보라매, 송골매 등 여러 명칭으로도 불린다고 소개했다.

국가의 개인 국견은 ‘풍산개’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풍산개가 량강도 김형권군(이전의 풍산군) 일대가 원산지로 비교적 순수한 혈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풍산개의 생김새가 담차고 기질도 한민족을 닮아 먼 옛날부터 사람들이 풍산개를 사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가의 나무를 뜻하는 국수는 ‘소나무’라고 한다. 북한은 소나무가 사시사철 푸르고 생활력이 강한 나무로서 오랜 역사적 기간 사람들의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으면서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나무로 됐다고 주장했다.

국가의 술인 국주로는 ‘평양소주’가 선정됐다. 북한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누구나 다 마시는 평양소주를 국주로 했다며 명주의 기준은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누구나 다 향유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후 국민들의 단결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국가상징을 만들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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