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조(국가를 상징하는 새)를 참매에서 까치로 바꿨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천구역 미래유치원을 소개하는 사진들을 5월 30일 공개했다.

사진 중에서는 유치원생들이 북한의 국가 상징들을 보고 있는 사진이 있다.

사진 속에는 북한의 국기, 국장과 상징물들이 등장한다. 국수(국가를 상징하는 나무)로는 소나무가, 국견(국가를 상징하는 개)로는 풍산개가, 국화(국가를 상징하는 꽃)으로는 목란이 명시돼 있다. 

또 국조로 까치를 소개하고 있다.

북한은 국조로 참매를 내세웠다. 그런데 북한이 국조를 참매에서 까치로 변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전문가,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그대로 참매가 국조라고 주장, 까치로 변경됐다는 주장, 국조가 삭제됐다는 주장 등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북한 선전매체 사진을 통해 국조로 까치가 등장한 것이다.

북한 선전매체에 공개되는 글, 사진, 영상 등은 로동당 선전선동부가 사전 검토를 한다. 당국의 방침과 다른 내용은 공개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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