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국가우표발행국에서 북한의 국조인 까치를 형상한 우표(개별우표 4종)들을 창작해 선보였다고 6월 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우표들에는 예로부터 길조로 불리며 친숙해진 까치들이 삼지연시와 송화거리, 경루동의 살림집들과 농촌 풍경과 어울리는 형상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 우표들에는 ‘조선의 국조 까치’라는 글귀도 새겨졌다.
로동신문은 새로 발행된 우표들이 당 중앙 전원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진군을 다그쳐 나가는 인민들의 애국열의를 더해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국조를 참매에서 까치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우표를 통해 이런 사실이 명확해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