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이동통신매장 3만 곳에 지급한 판매장려금이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장려금은 2017년 통신3사의 마케팅비용 약 8조 원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대리점과 판매점에 지급한 판매장려금은 총 3조9120억 원이고, 마케팅비용은 7조9740억 원으로 4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장려금은 이동통신사업자가 대리점 또는 판매점
KT와 KT노동조합은 노사 공동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리본 캠페인은 KT 그룹 및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회원사가 공동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을 모아 재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노사공동 환경캠페인이자 나눔 활동이다.리본 캠페인은 2017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2017년에는 KT그룹 임직원이 총 11만대의 중고 휴대폰을 기부했으며, 판매금
KT는 세이펜과 전용도서를 기가지니에 접목한 인공지능(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는 세이펜을 전용도서에 갖다 대면 인공지능TV 기가지니가 관련 영상과 음성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교육 서비스다.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는 100여개 국내외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약 2만권의 도서에 해당하는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아뿐 아니라 캠브릿지의 그래머인유즈와 같은 성인용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기존 세이펜 이용자는 SD카드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과정이
북한이 소형전기차, 고속철, 소형비행기 등을 디자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북한의 비자인이 실제 제품으로 구현된 사례도 많아 북한이 이들 제품을 개발하려는 것인지 주목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9월 23일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 메아리는 중앙산업미술전시장에 전시된 디자인들을 소개했다.북한은 9월 5일부터 북한 창건 70주년을 기념한 중앙산업미술전시회를 개막한 바 있다. 이 전시회에는 1900점의 디자인들이 소개됐다.아리랑 메아리가 선보인 디자인들 중에는 소형전기차에 관한 것이 있다. 북한은 소형전기차를 바퀴앞에 솔을 장착해 도로
KT그룹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분야에 앞으로 5년간 23조 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KT그룹은 혁신성장 고용지원 프로그램 마련, 중소기업과의 상생, 5G 등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구축에 향후 5년 간 23조 원을 투자하고 대졸직 6000명을 고용하는 계획을 10일 발표했다.KT그룹은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무상교육 시스템인 ‘4차산업아카데미’, ‘5G아카데미’ 등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이곳에서는 연간 400명씩 5년 간 2000명
행정안전부는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SK텔레콤, KT, 카카오, 구글코리아 등 민간기업이 함께 불필요한 개인정보 삭제 및 휴면계정을 정리하는 ‘개인정보 청소하는 날’ 캠페인(9월 10일~10월 31일)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정부는 이번 개인정보 청소하는 날 캠페인 실시를 통해 민간기업 스스로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자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국민들이 자신의 회원가입 내역 조회 및 탈퇴 신청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먼저 기업들은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거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글로벌 IT사업자를 국내 법제도 내로 편입시켜 사업자의 책무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3건의 법안을 9월 3일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 법안은 일정규모 이상 정보통신제공사업자의 서버설치 등 기술적 조치를 의무화하고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제공 사업자의 정의 및 등록·신고절차를 마련해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를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 대상으로 편입한다. 또 방송통신발전기금 납부의 책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KT(회장 황창규)는 기존의 만 24세 이하 대상 Y24요금제를 데이터ON 요금제 구조로 새롭게 개편한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KT는 2016년 Y24 요금제를 출시한 이후 Y세대를 위해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만 2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24’, 만 18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틴’, 만 12세 이하 고객을 위한 ‘Y주니어’ 등 연령별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했다. KT의 Y24 요금제를 이용한 고객은 130만명이다.KT는 Y24 요금제를 새로운 시장 트랜드에 맞춰 새롭게 개편한 ‘Y24 ON’
가상현실(VR)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eSport)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KT, CJ E&M, 스마일게이트 등 12개 기관과 기업이 손을 잡는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VR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현재 추진되고 있는 협약은 VR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VR⋅증강현실(AR) 산업의 발전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다.NK경제가 입수한 협약 계획에 따르면 이
국방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국방TV를 공공채널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채널로 지정되면 정부와 사업자들은 국방TV를 의무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는 국방부장관 명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국방TV의 공공채널 지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NK경제가 입수한 공문에 따르면 국방부는 '방송법 제70조 제3항', '방송법시행령 제54조 제1항'에 근거해 국방TV를 공공채널로 지정해달라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소속기관인 국방홍보원 국방TV가 공공
KT(회장 황창규)는 칠레 백본 해저케이블 사업을 주관하는 CTR사와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 및 미래 협업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23일(현지시각)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 CTR사의 모회사인 피에스아이넷(PSINET) 이반 마뉴엘 로드리게즈(Ivan Manuel Rodriguez)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칠레 해저케이블 구축사업은 칠레 정보통신청(SUBTEL)이 차세대 네
KT(회장 황창규)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 촉진을 위해 전국에 위치한 169개 KT 빌딩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2015년부터 시행한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따라, KT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통신망 구조 개선과 고효율 저전력 통신 설비 도입 등 통신 시설에 대한 전기 사용량 저감 활동과 친환경 냉방 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진행해왔다.이번에 구축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KT 건물에 설치된
KT(회장 황창규)는 KT샵에서 LTE 유심 개통 신청부터 완료까지 5분 내로 가능한 ‘바로개통유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온라인(KT샵, 지마켓, 옥션) 및 오프라인(인천공항 KT로밍센터, M&S 매장) 매장에서 바로개통유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온라인 KT샵을 통해 ‘본인확인, 유심 정보입력, 번호 및 요금제 선택’ 3단계만으로 상담원 연결 없이 5분 이내 LTE 유심을 개통할 수 있다.특히 '마이 케이티 앱(구 고객센터앱)’ 최신버전을 이용하면 신용카드와 유심정보를 사진인식 기술을 통해 쉽게 입력 가능하고
KT(회장 황창규)는 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컨버지 ICT 솔루션즈’에서 발주한 530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망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컨버지가 필리핀 전국에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전국망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KT는 필리핀 루손섬 북부지역 약 1570㎞ 구간의 광케이블망 공사를 맡아 주요 도심구간과 간선도로를 따라 광케이블 및 통신관로를 구축한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광케이블망 구축 자재로 국산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며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시
KT는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8069억 원, 영업이익 3991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0.6% 감소,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수치다. KT는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요인 등 영업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7%, 0.5%, 25.2% 증가했다.지난해까지 적용된 구 회계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5조8824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조달청이 공공 부문에 공급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할 경우 최대 9개월 간 공공 부문 거래를 중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보안이 갖춰지지 않은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것이 적발될 경우 계약 해지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정부가 앞으로 보안이 허술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 부문에서 사실상 퇴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공급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에 맞춘 계약 이행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다수공급자계약 특수조건'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KT가 9월 30일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7월 30일 밝혔다.2006년 개시된 와이브로 서비스는 국내 토종 기술로, LTE보다 5년 빨리 상용화됐다. 이후 12년 동안 해외에 수출돼 국내 통신장비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하지만 와이브로는 각국의 이해관계로 인한 글로벌 확장의 어려움, LTE-A, 5G 등 기술 진화와 대체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 단말·장비의 생산중단 및 서비스 가입자 하락으로 인한 사업환경 악화 등으로 가입자가 5만명에 불과한 수준이다.KT는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존 가입자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팩스 스팸 웹 간편 신고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모든 팩스 웹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시행 확대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팩스 스팸 웹 간편 신고서비스는 팩스 이용자들이 인터넷으로 스팸을 수신했을 때 수신화면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스팸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KISA 불법스팸대응센터에 따르면 최근 약 6년 간(2012년 1월~ 2018년 5월) 접수된 팩스 스팸 신고 건수는 이메일 스팸 신고 건수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ISA는 이용자
KT가 수십 년 간 남북 교류 협력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것을 강조하며 향후 남북 통신 및 ICT 분야 협력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17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KT가 개최한 ‘ICT 기반 한반도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남북한 ICT 교류협력 심포지엄’에서 “남북 통신 역사는 KT의 역사다”라고 강조했다.그는 1971년 KT가 남북 직통 전화가 최초로 판문점에 개설했으며 1997년 경수로 건설, 1998년 금강산 관광 시기에도 KT가 통신 인프라를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북한의 관계 개선과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 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은 17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KT가 개최한 ‘ICT 기반 한반도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남북한 ICT 교류협력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 강연을 했다.그는 “남북 관계가 비핵화, 북미 관계 개선보다 한 발짝, 보수적으로 생각하면 반 발짝 앞서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북미 수교와 군사적 적대 관계가 청산되면 비핵화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