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정보다. 정보는 자산이며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정부 기관이나 기업들이 북한과 관련된 정책, 전략을 수립할 때 정보가 있어야 한다. 북한과 협력을 하려고 하는데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그것은 눈을 감고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다.북한은 과학기술과 IT를 통한 경제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남한이 북한과 협력을 할 때 과학, IT가 주된 대상이 될 것이다. 그런데 북한 과학, IT에 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협력 계획을 짜고 또 협력을 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국내 북한 과학기술과 IT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남북 스타트업 창업에 대해 제언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 과학기술의 수준과 정책을 분석하고 남북 공동 창업의 가능성을 조망한다.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와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12월 14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회의실에서 '북한과학기술과 스타트업의 만남'을 주제로 창업아카데미 세미나를 개최한다.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주통일연구소와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가 남북 화해 협력 시대에 과학기술
'전쟁에 과학기술이 끼친 영향은 무엇일까?' '남북 화해협력 시대에 과학기술을 통한 평화정책이 가능할까?' 이같은 물음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과학사학회는 10월 20일 서울대학교 사범관 10동 275호에서 '전쟁과 평화의 과학사'를 주제로 2018년 전국역사학대회 과학사분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전치형 카이스트 교수의 사회로 유진희 서울대 박사가 '한국 흑백TV 산업에서의 기술학습 1962~1978
남과 북의 청년들이 함께 스타트업을 창업할 수 있을까? 이는 불과 수년 전에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남북 화해협력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향후 실제로 남북 공동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아주통일연구소는 북한, 과학기술, 창업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10월 10일 , 11일 수원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 709호 아주통일연구소 회의실에서 '북한과학기술과 스타트업의 만남’을 주제로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아주통일연구소가 주최하고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한다.10일에는 변학문
KAIST(총장 신성철)는 지난 9월 14일 남북 과학기술의 협력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전망 및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판문점 시대의 남북 과학기술협력: 시혜에서 호혜로’라는 주제로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10여 년 이상 북한 정치·경제 및 과학기술을 다뤄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4.27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급진전 된 남북 및 북미 관계를 조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변학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은 북한은 2000년대 초부터 과학기술 중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
북한이 IT를 강조하는 이유는? 글 변학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과학기술과 IT에 기초한 발전을 시도 중인 북한 김정은 시대 북한은 경제, 교육, 체육, 의료 등 국가 전 영역에서 과학기술에 기초한 빠른 발전을 꾀하고 있다. 2016년 노동당 제7차 당 대회에서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자신들의 '선차적 과제'로 규정한 건 이 때문이다. 북한은 특히 ‘경제의 정보화’, ‘교육의 정보화’, ‘체육의 정보화’ 등 구호를 내걸면서 정보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북한하면 으레 3대 세습, 핵, 미사일, 숙청, 경제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