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에 남북 국제평화역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1일 NK경제가 입수한 경기도 공문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는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에 남북철도 연결에 대비하고 DMZ의 평화적 활용을 위해 남북 국제평화역을 추진하자는 제안했다.공문에서 경기도는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철도 연결 및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남북한 경의선 현지 공동조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26일 착공식을 개최한 것을 환영하며 이러한 남북 간의 평화적인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북
문화체육관광부는 남북 체육장관 및 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5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3자 간 실무회의를 개최해 2020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참가와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3자 간 회의는 2018년 9월 19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020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과 2032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 개최 이행을 위한 남북 간의 협의 결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바흐 위원장의 공식 초청으로
고양시가 2019년 4월 27일 4.27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평화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는 최근 '4.27 남북정상회담 고양시 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사업 용역을 나라장터에 공고했다.제안요청서에서 고양시는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고 105만 고양시민의 건강과 자긍심을 확인하며 미래를 꿈꾸는 평화경제특별시 실현과 남북 스포츠 교류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목적으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라톤 대회는 2019년 4월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고양
북한이 한국 인터넷 언론 데일리안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데일리안이 남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통일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줄고 있다는 기사가 불순한 흉계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22일 “데일리안이 국회 입법조사처의 보고서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조사 자료에 근거해 ‘남북이 통일해야 한다는 기존관념에 균열이 커지고 있다’는 당치않은 결론을 내놓았다”며 “이 조사지표와 결론이라는 것은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있을뿐더러 불순한 흉계의 발로이다”라고 비난했다.북한은 올해 온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아 12월 12일부터 대통령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역대 남북정상회담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요 문서, 사진, 동영상, 행정박물 150여점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주요 문서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의 준비계획, 주요의제(안), 추진전략, 2007년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의 준비동향(2007년
북한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남북 관계 개선에 찬물을 뿌리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두 언론을 강력히 비난파며 죄악이 계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보수언론들이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모략 나발질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고 18일 비난했다.우리민족끼리는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남한 보수언론들은 매일과 같이 위장평화공세, 미완의 불안한 합의 등 악담질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의 주동적인 노력과 북미협상을 헐뜯어대는 한편 미국의 북인권 공세에 편
외교부는 15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는 컨센서스(전원동의)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외교부는 기자단에 배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기본 입장하에 컨센서스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유엔 북한인권결의는 2005년 이래 매년 채택되고 있다. 2012∼2013년에 이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표결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이번 결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한국 정부가 4차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하고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을 설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회 창립식’에 참석해 “잘못하면 한반도 평화가 일장춘몽이 될 수 있다”며 “북미 협상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먼저 움직여서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켜서 톱다운 방식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전 장관은 “미국
북한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의 서울 방문 시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천안함 폭침에 사과해야한다는 야당의 주장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얼마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정은 위원장의 국회 연설에 전제 조건이 있다며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천안함 폭침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한 것은 “최고 존엄을 걸고드는 극악한 망언”이라고 9일 주장했다.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안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에 남북이 협력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남북 과학기술/ICT 분야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제안요청서와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북한이 과학기술과 ICT 및 인력양성을 경제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과학기술/I
오는 12월 100여개 단체 1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평화통일을 논의하는 원탁회의가 열린다. NK경제가 입수한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2월 4일 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민주평통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민사회와 함께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시민토론의 장을 열어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평화를 품다, 마음을 잇다, 통일을 열다'을 주제로 100개 단체 600명~1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게
지난 9월 북한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수행한 경제계 인사들에게 북한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핀잔을 주는 결례를 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진석 의원(자유한국당)은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옥류관 행사에서 대기업 총수들이 냉면을 먹는 자리에 리선권 위원장이 불쑥 나타나 정색을 하며 '지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했다"고 하는데 "보고 받았느냐"고 물었다.정진석 의원은 "대기업 회장들이 어이가 없어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한다"며 "누가 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