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4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해 다시 평화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한반도에 평화의 지도를 그리며 번영의 미래를 구상했던 10.4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10.4 선언의 담대한 구상은 우리 겨레의 소망을 담은 원대한 포부이면서 동시에 남과 북이 실천의지를 가진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였다”고 회고했다.그는 “그 역사적 선언 이후 11년의 긴 공백과 퇴행이 있었지만 평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으로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대통령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에 유감을 표명하고 위협 중단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9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월 8일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자신의 ‘핵무력’을 ‘국가방위의 기본역량’으로 규정하며 핵무기 사용의 문턱을 낮춘 법령을 만들어 공개했다”며 “이 법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 군의 선제타격이나 선제타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핵무기를 사용한다. 매우 충격적이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돌출되었던 선제 타격론이 남북 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친서를 교환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4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받고 4월 21일 회답친서를 보냈다고 2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남북 정상들이 친서를 통해 따뜻한 안부 인사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친서에서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북 정상들이 손잡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사이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온 것에 대해 언급하고 퇴임 후에도 남북공동선언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 할 의사를 피력했다고 한다.김정은 총비서는 남북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은 6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기념하는 ‘6.15 남북공동선언과 한반도 평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김대중 정부와 노태우 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평화정책의 국민적 추진을 부제로 진행된다. 대북 정책의 초당적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이다.1부 기념식, 2부 특별강연, 3부 토론회로 구성되며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통일부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2020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원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한반도국제평화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다자 국제회의로 2010년 창설된 이래 국내외 한반도, 북한 문제 전문가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회의로 개최돼 왔다.통일부는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0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전쟁 70년의 분단체제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돌아보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남북 관계가 경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이 계속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6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8000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며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은 남과 북 모두가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엄숙한 약속이다. 어떠한 정세 변화에도 흔들려서는 안 될 확고한 원칙이
통일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 정책 관련 내용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2020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통일백서는 1990년에 최초로 발간됐으며 올해로 발간 30주년을 맞이했다. 통일부는 이번 2020 통일백서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구상과 노력들을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서술했다고 설명했다.각 분야는 한반도 정책, 남북교류협력, 인도적 협력, 남북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통일교육, 정책추진 기반으로 총 7장의 목차로 구성돼 있다.또 민간 전문가
문재인 대통령이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협력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답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월 7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국제적인 해결이 필요하지만 남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있다”며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 북한의 협상이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7일 오후 2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베트남, 몽골,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12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철원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문체부는 이번 행사가 그동안 외국인들이 가고 싶어 했지만 갈 기회가 없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걸으며 한국에 살면서 느꼈던 남북한 및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개방해 운영하고 있는 ‘철원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6.25전쟁
북한이 남한 보수언론들을 겨냥해 값비싼 대가 치를 것이라고 비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을 터무니없이 헐뜯는데 이골이 난 남한 보수언론들의 추악한 모략적 정체가 낱낱이 드러나 해외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7월 13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연합뉴스 주최로 서울에서 진행된 2019년 한반도평화토론회에서 세계 6대 통신사 대표들이 남한 보수언론의 반북한 보도를 문제삼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반북한 기사들이 북의 체제전복과 금전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며 북과
올해 2월 2차 북미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의 해법을 민간 교류 활성화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간 부문의 인적, 사회 교류를 추진해 활로를 찾아보자는 지적이다.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부설 평화경제연구소 정창현 소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민간 교류 부분이 (남북 관계에서) 한 발 앞서, 때로는 두 발 앞서 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민간에서 해법을 내고 (남북 관계를) 끌고 가도록 해보자”고 주장했다.정 소장은 “미국이 계속
6월 21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신한반도정책과 부산의 미래 비전(가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해 부산시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남북 협력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정책방안 모색을 위한 특강을 마련한다.특강은 신한반도정책과 부산의 미래 비전(가제)을 주제로 6월 2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부산시민, 남북협력단체,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김연철 장관은 특강에 앞서 부산시장을 면담하고 50분 간 특강을 한 후 관계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장관 7명과 차관급 인사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결정됐다.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과학기술원
남한과 북한의 컴퓨터 자판을 통일하는 것이 필요하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종훈 의원(민중당)은 “남북관계가 문재인 정부 들어 화해 무드로 접어들면서 다면적인 교류 협력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 기회를 살려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남북의 전면적인 교류 협력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남북관계의 진전도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올해 10월 4일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서 북한 관계자들이 남한 관계자들에게 과학 분야 학술연구 사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더 적극적으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