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2일 새벽 3시 19분경 한국 군 최초 군정찰위성 1호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사된 군정찰위성 1호기는 발사 약 14분 후 팰콘(Falcon)-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었고, 이어 약 78분 뒤에는 해외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해 위성의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으며, 궤도에도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군정찰위성 1호기는 실제 운용환경인 우주환경에서 우주궤도시험과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을 2023년도 18조9000억원 대비 6000억원 감축된 총 18조3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2024년도 정부안의 전체 연구개발(R&D)는 기업 보조금성격의 나눠주기 사업, 성과부진 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 등 그 간 R&D에 누적된 비효율을 걷어내어 올해 31조1000억원 대비 25조9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을 줄였다.과기정통부 2024년도 예산은 ① 핵심 전략기술의 확보, ② 국제 협력‧해외 진출 지원, ③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④ 디지털 확산,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월 24일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임을 강조하고 이를 규탄했다. 또 이는 주변국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북한이 5월 31일 발사에 이어 이번에도 항공기, 선박들의 안전을 무시하며 발사를 강행한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1대가 아니라 연속으로 여러 대 발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연속적으로 여러 개의 정찰위성을 다각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특히 정찰위성 개발 사업은 북한의 자주적 권리와 국익을 수호하고 국위를 제고하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5월 28일 정찰위성 발사 준비 소식을 전했다.조선의오늘은 2021년 1월초 진행된 당 제8차 대회에서는 군사정찰위성 설계가 완성된 것과 가까운 기간 내에 군사정찰위성을 운용해 정찰정보수집 능력을 확보하며 500㎞ 전방 종심까지 정밀정찰할 수
2023년 올해 남북 간 첨예한 갈등이 사이버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또 북한이 올해 전자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있다. 그해 중요했던 ICT 이슈를 10건 선정하고 다음해에 주목하고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슈 10건을 전망한다.그해 10대 이슈의 경우 북한 매체 등에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확인하기 어려운 주장이나 관측 등은 가급적 배제했다. 다음해 10대 이슈의 경우에도 단순한
김정은 총비서가 전원회의 보고를 통해 과학기술수준을 새로운 높은 단계로 올려 세우기 위한 혁신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북한 언론들은 그 혁신방향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22년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됐다고 1월 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제8차 대회 이후 당이 10년 투쟁과 맞먹는 힘겨운 고난과 진통을 인내하면서 당과 인민의 투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사회주의건설을 진척시켜온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8일 우주항공청 설립업무를 수행할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우주항공청 설립은 선도형 우주항공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우주항공분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민간 중심의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국정과제이다.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추진단 조직 구성과 설치 훈령 제정 등 추진단 신설을 준비해왔으며 11월 28일 대통령 훈령이 발령됨에 따라 우주항공청 설립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됐다.우주
한화시스템이 지구에 ‘초근접’하는 소행성 탐사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한화시스템은 3월 30일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우주탐사 기준 플랫폼 시스템 설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민간 기업 한화시스템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천문연·항우연이 함께 한국이 계획하고 있는 소행성 탐사와 달 착륙 등 우주탐사 프로젝트의 기반이 될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 이 밑그림이 가장 먼저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건 소행성 아포피스(Apophis) 탐사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일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청와대는 3월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고 군과 한미 연합의 대비태세와 유관국 동향을 점검하는 등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북한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정,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청에 역행하면서 전례 없이 반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또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국내 대선 일정이 진행되는 등 매우 엄중한 시기임
북한이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 등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이 2월 27일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보도했다.앞서 27일 남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이것이 정찰위성개발 시험이었다고 설명한 것이다.북한은 중요 시험을 통해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이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들로 지상특정 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촬영을 진행해 고분해능 촬영 체계(시스템)와 자료전송체계, 자세조종장
청와대는 1월 11일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연초부터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의도를 분석하고,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또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북한의 관련 후속 동향을 보다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
청와대는 1월 5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NSC 상임위원들이 국내외적으로 정세 안정이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NSC 상임위원들은 현재의 남북 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청와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NSC 상임위원들은 1시간 30분 동안 논의 끝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NSC 상임위원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과학원이 3월 29일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방사포의 전술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3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시험사격에 리병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간부들, 국방과학연구 부문의 간부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리병철 부위원장이 초대형방사포무기체계를 작전 배치하는 사업이 국가 방위와 관련한 당중앙의 새로운 전략적 기도를 실현하는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지는 중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초대형방사포
국방부 항동참모본부는 3월 9일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재 우리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3월 2일 2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로 발사한 바 있다.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이 알려진 후 청와대는 긴급 관계 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했다.청와대는 “오늘 오전 8시 15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및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오늘
북한이 유럽 국가들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대변인이 담화를 발표했다고 3월 7일 보도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지난 3월 5일 진행된 유엔안보리사회 긴급회의 끝에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가 북한 군대의 훈련을 비난하는 이른바 공동성명이라는 것을 발표했다”며 “세상이 다 하는 것처럼 영국, 프랑스, 독일은 2019년 5월부터 북한이 군사훈련을 진행할 때마다 규탄이요, 유엔 결의위반이요 하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거듭하면서 미국에 추종해 북한을
북한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청와대를 비난했다. 최근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청와대가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제1부부장이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는 담화를 발표했다고 3월 3일 보도했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불에 놀라면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고 했다”며 “어제 진행된 인민군 전선포병들의 화력전투 훈련에 대한 남한 청와대의 반응이 그렇다”고 비난했다.김 제1부부장은 북한이 그 누구를 위협하고자 훈련을 한 것이 아니라며 나라의 방위를 위해 존재하는 군대에 있어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3월 2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는 “12시 37분경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으며 북한이 지난 2월 28일 실시한 합동타격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가 약 240km, 고도는 약 35km로 탐지했으며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북한의 행위가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와 관련해 국제사회를 겨냥한 논리와 명분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우주개발을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향후 광명성 5호가 발사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법률학 2019년 제65권 제1호에 ‘우주의 평화적 이용 원칙의 법적 성격과 적용 범위(조약법에 관한 윈협약을 기준으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1957년 최초로 인공위성이 발사된 후 1960년대 논의 끝에 우주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원칙이 마련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11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초대형방사포의 전투적 효용성을 최종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연발시험 사격을 통해 무기체계의 군사기술적 우월성과 신뢰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사격결과에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지도 아래 세상에 없는 강위력한 무기체계를 개발 완성한 희열에 넘쳐있는 국방과학자들이 용기백배, 기세충천해 당의 전략적 구상을 실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