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이 로동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교육 방법을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민 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은 3월 13일 로동신문 기고를 통해 “대학 앞에는 당의 의도대로 대학을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이 보다 높은 수준에서 일체화되고 창조형 인재육성과 첨단과학이론, 기술창조를 기본으로 하는 연구형 대학, 일류급 대학으로 변모시켜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정치사상교육과 수재교육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일류급학과 건설을 적극 추진하며 모든 학생들을 개발창조형의 인재, 실천형의 인재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실무적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과제조들의 수를 배로 늘이고 그 역할을 높여나가기 위한 사업, 모든 연구사들이 빠짐없이 교육 사업에 참가하도록 과목담당조들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사업들도 진척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김책공대) 모든 학과들의 교육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며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우수한 교육 방법들을 창조 도입하기 위한 연구도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교원, 연구원들이 교육 사업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경제 여러 부문에서 절박하게 해결을 요구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뇌전, 탐구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핵심기술, 첨단기술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박 총장은 “올해 모든 학부, 연구소들에서 세계적인 학자들을 양성하도록 하며 첨단기술제품생산기지들을 꾸리고 그 운영을 적극화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 있는 것도 세계일류급 대학을 지향하며 나아가는 현실적 요구에 부합되는 중요한 사업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당과 국가 앞에 책임진 일꾼으로서 대학이 나라의 과학기술인재양성의 원종장, 혁명의 동력을 키워내는 혁명 대학, 맏아들 대학 답게 총진군대오의 제1서열에서 내달리도록 하기 위해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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