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경험과 ICT를 기반으로 남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은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남북협력지구를 중심으로 한 남북ICT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ICT 현황은 물론 남북 ICT 협력 방안, 법제도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의 남북 ICT 협력에 대한 고민 등이 다양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NK경제 강진규 대표가 최근 북한의 ICT 주요 현황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 이찬수 SK텔레콤 팀장이 '남북협력지구 중심의 ICT 협력 방안'에 대해 김유향 국회 입법조사처 심의관이 '남북ICT 협력을 위한 법제도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은 북한 과학기술 전문가인 최현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사를 좌장으로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서창녕 아사달 대표가 기업 차원의 남북ICT 협력 준비와 지원 사항에 대해서 임황용 글로벌제조혁신네트웍 대표가 개성공단 ICT 기업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또 권태준 변호사가 법률 기반 조성을 통한 제도적 준비 사항에 대해 백인주 아주대 교수가 개성공업지구 제도 개선을 위한 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