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지난 5월에 시작된 과학연구 단위들(기관들) 사이, 대학들 사이의 2022년 과학기술경쟁이 마감 단계에서 진행 중이라고 12월 1일 보도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올해 뚜렷한 연구결과들이 이룩되도록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는 한편 많은 경쟁 참가 단위 일꾼들과의 긴밀한 연계 아래 경쟁 과정을 관리하고 총화와 평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로동신문은 많은 과학연구기관들이 중요 과학연구대상 과제를 비롯해 현실이 기다리고 반기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하루빨리 결속함으로써 우승의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과학자들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기술자들과 협력해 초고전력전기로에 산소-미분탄취입기술을 도입하는데 성공해 강철 톤당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면서도 생산능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

또 가금연구원 정주닭연구소는 연간 계란 생산수가 330개 이상인 정주닭2호 품종을 전국에 일반화하는 등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밖에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 약학연구소, 중앙계량과학연구소 등이 우수한 연구 실적을 선보였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대학들 간 과학기술경쟁 열의도 뜨거웠다고 전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맡은 연구과제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수행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여러 건의 연구 과제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또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성석탄공업대학, 리과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원산농업대학 등도 우수한 연구 결과를 내놓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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