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외부용역 형태로 북한과의 대화 추진 전략을 개발한다.
3월 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김정은 시기 대남, 대외 협상 특징 분석, 평가 및 향후 남북대화 추진 전략 개발 - 남북대화 50년 시기별·지도자별 대남·대외 전략 특징 분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8월까지 전략 개발을 진행한다.
통일부는 이번 사업으로 1971년 8월 남북적십자회담 이후 남북 대화 50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지난 50년의 남북 대화의 과정과 내용을 분석, 평가해 새로운 남북대화 추진 모델을 정립할 방침이다.
통일부는 북한의 대남, 대외 협상전략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시대의 대남, 대외 협상 특징과 리더십을 비교, 평가한다. 또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경제, 인도, 사회문화 등 주요 분야별 협상전략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통일부는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의 상호관계를 분석하고 남북 대화 추진 모델과 전략 제안 등 향후 남북 대화 추진의 정책적 시사점도 도출할 방침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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