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NK경제는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알립니다] NK경제는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 NK경제
  • 승인 2021.06.14 15: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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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 Economy will never succumb to hacking threats

안녕하십니까. NK경제입니다.

오늘은 독자님들에게 송구스러운 이야길 하고자 합니다.

2021년 6월 14일 밤 12시 47분, 새벽 1시 16분 2차례에 걸쳐 NK경제 기자 이메일과 NK경제 대표 이메일로 해킹 협박 이메일이 왔습니다.

해커는 제3의 다른 사이트를 해킹해 계정 정보,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후 그것으로 NK경제 대표와 사이트 등을 해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커는 한글로 협박하면서 1700달러 어치 비트코인을 자신들이 제시하는 가상자산 지갑 주소로 전송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만약 6월 15일까지 비트코인을 보내지 않으며 정보 유출과 파괴 등을 할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NK경제는 이메일을 받은 후 새벽에 확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NK경제 회사 이메일과 업무용 PC, 기자 스마트폰 등에 데이터 변조나 위조 등이 있었는지 조사했습니다.

또 NK경제 사이트를 운영하는 IT기업에 연락해 해킹, 데이터 유출 등이 있었는지 확인을 해줄 것과 사이버공격에 대비해줄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확인 결과 로그 기록에 해커가 접근한 내용은 없었으며 데이터 변조도 없었고 정보가 유출되지도 않았습니다. IT운영 업체 역시 해킹이나 정보가 유출된 바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NK경제 사이트와 이메일은 운영 업체에 의해 평소에도 백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14일 아침부터 NK경제 사이트의 모든 데이터와 회사 이메일 데이터, NK경제가 보유한 주요 데이터 등을 백업해 외장하드에 보관하는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사이트가 파괴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해도 복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주요 계정의 비밀번호들을 변경하는 조치도 했습니다. IT운영 업체에 요청해 당분간 보안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독자님들의 개인정보를 비롯해 어떤 NK경제 데이터도 유출된 바 없습니다. 또 향후 해커가 공격을 한다고 해도 NK경제 운영이 중지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일단 거짓으로 협박을 한 후 공포심을 조장해 돈을 갈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커들이 NK경제를 겨냥한 것은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NK경제는 해커에게 보낼 비트코인도 없고 비트코인을 구매할 돈도 없습니다. 

NK경제는 이번 사건을 비롯해 어떤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해커에게 단 1원도 보내지 않겠습니다. 

정의를 외치는 언론이 거짓과 악(惡)에 굴복한다면 그런 사회는 희망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NK경제는 악(惡)이 승리하는 세상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해커들이 왜 영세한 NK경제를 겨냥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NK경제 이메일로 보낸 것은 NK경제에 대해서 조사하고 타겟 공격을 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사전 조사를 했다면 NK경제가 돈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았겠지요. 또 창간 3주년에 맞춰서 NK경제 이메일로 이같은 협박을 한 것이 우연인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어쩌면 NK경제를 욕하며 사라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장난이거나 압력일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겁을 줘서 NK경제를 관두게 하거나 사업에 차질을 주려는 의도인지도 모릅니다.  

해커들은 NK경제 대표의 개인 사진, 영상, 정보 등을 해킹해 유포할 것이라는 협박도 했습니다.

NK경제 대표인 저는 스마트폰, PC 등을 해킹 당하지 않았습니다. 또 문제가 될 자료 자체가 없습니다.

원래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수년 간 혼자 소주를 마시는 사진들만 수두룩할 뿐입니다. 또 지난 3년 간 이성을 사귀거나 가까이 한 적도 없습니다. 어떤 이성이 저처럼 찌질하고 가진 것 없는 사람을 만나려고 하겠습니까. NK경제를 운영하기 위해 주말에도 일하고 궁상맞게 살다보니 일탈을 할 돈도 시간도 여력도 없었습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때문에 창피할 수는 있어도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해커들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NK경제는 어떤 타협도, 어떤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무슨 짓을 한다고 해도 저와 NK경제의 걸음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만에 하나 NK경제 사이트를 마비시키고 정보를 유출한다고 해도 NK경제는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공격이 온다고 해도 10번이고 100번이고 NK경제를 다시 만들고 일어서겠습니다.

그 어떤 협박과 공포 그리고 압력도 NK경제의 강철 같은 의지를 꺽지 못할 것입니다. 돈을 노리는 사이버강도 때문에 큰 뜻(大望)을 접을 수는 없습니다. 

해킹 협박을 당한 사실을 독자님들에게 알리는 것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같은 협박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심지어 피해를 당해도 쉬쉬합니다. 그것이 자신들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사업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 이런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독자님들이 불안해 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NK경제를 창간할 때 모든 것을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스스로 당당하다면 고객님 즉 독자님들에게 명확히 사실을 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런 내용을 투명하게 밝혀야 다른 언론사, 기업 등이 비슷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협박을 받은 사실과 그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NK경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큰 책임감으로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고 독자님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NK경제를 믿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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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석 2021-09-18 18:13:09
무차별적으로 협박해 본 것일 수도 있을 듯...
수천, 수만 명에게 보내서 한 명만 걸려도 좋은 거니까요...

이충재 2021-07-14 15:07:14
"또 지난 3년 간 이성을 사귀거나 가까이 한 적도 없습니다. 어떤 이성이 저처럼 찌질하고 가진 것 없는 사람을 만나려고 하겠습니까. NK경제를 운영하기 위해 주말에도 일하고 궁상맞게 살다보니 일탈을 할 돈도 시간도 여력도 없었습니다."

해킹 보다 이 대목이 더 뼈아픕니다. 애독자의 심금을 울립니다.

강진규 대표님 힘내십시오.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