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의 기본투쟁과업이 과학기술을 통해 혁신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의 힘,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 성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 나가는 것을 올해의 기본투쟁과업으로 추진할 것에 대한 문제가 강조됐다”고 9월 2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이 사회주의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이며 무진장한 전략자산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온갖 장애와 도전을 격파하고 확실한 진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올해 5개년 계획 수행의 돌파구를 열고 최종 목표 점령에 확신성 있게 나아가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내세우고 과학기술력 제고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발전은 모든 정책적 과업들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관건적 고리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지금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앞에는 여러 어렵고 방대한 과업들이 있다며 과학기술을 틀어쥐는 것이 모든 난관을 해소하고 부문과 단위 앞에 나서는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도라고 설명했다.

또 과학기술이 각 부문, 각 단위의 지속적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열쇠가 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지금 우리는 사상 초유의 시련과 난관에 직면해 있다”며 “과학기술중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략적 노선이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그에 기초해 만사를 풀어나갈 때 혁명과 건설 전반에서 혁신과 변화가 이룩되게 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올해를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해 5개년 계획 수행의 돌파구를 여는 해로 만들려는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며 모든 일꾼, 당원, 근로자들이 과학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자신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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