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3월 19일 량강도 호프가 지방특산물이라고 소개했다.로동신문은 호프가 여름에도 날씨가 서늘한 지대인 량강도에서 잘되며 수익성이 대단히 높은 작물이라고 소개했다. 호프의 꽃가루는 맥주와 의약품의 원료로 쓰이고 덩굴은 종이원료로 쓰이며 잎은 가축 먹이로 쓰인다는 것이다. 호프가 맥주와 의약품의 원료로 되는 것은 꽃송이에 들어있는 단백질, 광물질, 타닌, 방향유 등과 같은 성분들과 관련된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호프의 덩굴이 자라는 기간이 90~115일이라며 호프가 낮은 온도에 견디는 힘이 세고 서늘한 기후조건에서 잘 자
대동강맥주공장이 막걸리를 생산하며 제품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대동강맥주공장에서 자체적으로 막걸리를 공업적 방법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현대적인 막걸리 생산 공정을 갖추고 생산을 시작했다고 10월 12일 보도했다.대동강맥주공장은 대동강맥주를 생산하는 북한의 주요 주류업체다. 아리랑메아리는 원료투입으로부터 모든 생산공정들이 자동화, 흐름선화되고 무진화, 무균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막걸리생산공정이 새로 꾸려짐으로써 시원하면서도 맛좋은 막걸리를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
북한 선전매체 서광이 6월 3일 북한 대동강맥주공장 시설을 소개했다. 서광은 대동강맥주공장 컴퓨터조종실을 보여주며 맥주생산 공정의 정보화,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원들이 볼탐메터분석기를 제작했다고 2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연구원들이 이 분석기의 총설계 방안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장치회로를 구성하고 측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볼탐메터분석법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새로 제작된 볼탐메터분석기는 유색금속 특히 희유 금속과 같은 금속 성분과 독성원소에 대한 분석감도가 높고 분석시간이 짧으며 전력소비가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 분석기는 대동강맥주공장 등에 적용됐다는 설명이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