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기상수문국 관계자가 과거 엘니뇨 발생 시 북한에 재해가 발생했다고 경고했다.로동신문은 기상수문국 리성민 부국장의 기고문을 5월 28일 소개했다.리성민 부국장은 “세계기상기구가 경고한데 의하면 올해 5월~7월에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은 60%, 7월~9월에는 80%라고 한다”며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북한에서 폭염과 폭우를 비롯한 재해성 기상 현상들이 나타날 것이 예견된다”고 밝혔다.엘리뇨는 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 현상으로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을 가져온다. 리성민 부국장은 “엘니뇨는 폭풍과 큰물, 열파,
북한 로동신문은 묘향산 보현사에 진열돼 있는 팔만대장경이 민족의 인쇄기술의 발전 면모를 보여주는 귀중한 국보 중 하나라고 5월 28일 보도했다. 북한의 팔만대장경은 인쇄본을 뜻 한다.로동신문은 팔만대장경이 고려시기에 불교경전들과 불교관계서적들을 집대성해 편찬한 불교총서이며 팔만대장경을 고려시기에 만들어진 대장경이라고 하여 고려대장경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11세기 전반에 첫 대장경이 나왔으나 외래 침략자들에 의해 불타 없어졌으며 1236년부터 1251년까지 1530여종에 6793권으로 구성된 대장경을 완성했는데 이것이
북한이 고등교육 부문에서 중앙과 지방의 교육 수준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고등교육 부문에서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 차이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우수한 대학들이 담당한 단위들의 교육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그 실행에 힘을 넣고 있다”고 5월 27일 보도했다.북한은 지방대학 교원들이 중앙대학들에서 교육실습을 진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현재 적지 않은 교원들이 중앙대학들의 해당 강좌에서 자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한다.또 기술대학부문의 우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세계 레스링(레슬링)의 날’ 기념행사를 5월 23일 청춘거리 배드민턴 경기관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보도했다.이번 행사에는 북한 레슬링 협회 관계자들과 체육부문 감독들과 선수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레슬링 협회가 창립된 후 지금까지 레슬링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이 과정에 2중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와 2중 세계선수권 보유자들을 비롯한 세계적인 레슬링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나이 어린 선수들의 레슬링 기초기술 동작 보여주기와 경기가 진행됐다고 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월 22일은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이다”라며 “국제적인 생물다양성협약에 서명한 북한은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국가적인 여러 분야의 사업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됐으며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중장기적인 사업들을 계획하고 밀고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은 녹색중장기계획이 반영된 전국국토건설총계획을 작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자연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나가도록 하고 있다.산림생물다양성을 보호하며 전국의 거
북한 로동신문은 측우기가 15세기 중엽에 우리 선조들이 발명 이용한 비내림양(강수량) 측정기구라고 5월 21일 소개했다.봄철에는 주로 가물고 여름철에는 장마가 지는 기상기후조건에 맞게 농사를 잘 짓고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내림양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 온 선조들이 처음에는 비가 온 뒤 빗물이 땅속에 얼마나 스며들었는가를 재서 비내림양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빗물이 땅속에 스며드는 깊이라는 것은 토질을 비롯하여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므로 비가 내린 량을 정확히 알 수 없었다고 한다.이 부족점을 극복하기 위해 선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평양대흥식품공장이 생산하는 천연건강음료인 송이버섯다당차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5월 19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명산물인 송이버섯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송이버섯은 고산지대를 제외하고 소나무숲이 있는 거의 모든 지대에서 자란다”며 “특이한 맛과 향기, 약리작용으로 하여 오래 전부터 인민들의 식생활에서 이용돼 왔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동의보감에 송이버섯이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매우 향기롭고 솔 냄새가 나는데 산에 있는 늙은 소나무 밑에서 솔 기운을 받으면서 돋은 것으로 버섯 중에서 제일이
북한 로동신문은 “주민건강관리정보체계(시스템)를 확대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 각지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5월 1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전국적 범위에서 올해 계획된 리 병원, 종합진료소들에 주민건강관리정보체계를 확대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현재 70% 수준까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인민들의 병진단과 치료,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를 보다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선진적으로 할 수 있는 체계와 방법들을 도입하고 조건들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됐다고 전했다.이에 보건성과 해당 지역들
북한 로동신문은 “물의 행성으로 불리는 지구에서 물위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5월 1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세계 인구가 최근 10여년 동안 10억명이나 늘어났는데 2037년경에는 90억명, 2058년경에 가서는 100억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인구 증가에 따르는 생산과 소비의 확대는 보다 많은 물 자원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물자원은 제한돼 있다며 음료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민물양이 적고 그 분포 또한 불균형적이며 그것 마저도 여러 인자의 영향을 받아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로동신문은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약밥이 고려 시대 이전부터 먹어온 민족음식이라며 약밥을 극찬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5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약밥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대학은 “밥은 대체로 알곡으로 지은 밥과 알곡에 부재료를 섞어 지은 밥 그리고 특유한 맛으로 약 효과를 내게 하는 약밥으로 나눌 수 있다”며 “약밥은 찰밥에 꿀, 참기름, 밤, 대추, 잣 등을 두고 골고루 섞고 다시 쪄서 만든 밥으로서 약식(藥食)이라고도 했다”고 설명했다.대학은 약밥에는 갖가지 장수식품이 다 들어있어 이름 그대로 이 밥을 먹으면 약이 되는 것으로 인정해 왔다
북한 로동신문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가지고 있는 북한은 일찍부터 동방례의지국(동방예의지국)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왔다”고 5월 1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동방예의지국이 동방에 있는 예의 도덕이 밝은 나라라는 뜻으로서 아름다운 도덕과 풍습, 예의범절이 밝은 나라를 가리켜 이른 말이라고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우리 민족이 도덕의리심이 강하고 따뜻한 인정미를 지닌 민족이라며 기록에 의하면 고대시기 이웃나라에서는 우리를 군자의 나라 즉 예의와 도덕이 높은 나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우리 민족이 오래 전부터 윗사람을 존경하고 아랫
중국이 발해의 자신들의 역사라며 동북공정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해를 대조영이 고구려 재생의 뜻을 품고 만든 고구려 계승 국가라고 밝혔다. 대학은 거란족이 당나라에 대항해 일으킨 정변도 대조영이 주도했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5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조영과 발해를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대학은 대조영이 고구려 말기에 북류 송화강(당시의 속말수) 일대의 유력한 정치세력 출신으로 알려진 대(걸걸)중상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전했다.대학은 대씨가문의 계보를 전하는 협계태씨족보를 인용해 대조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