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 데이터 보안과 인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과 함께 보안 대책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3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4호에 ‘이동식 구름계산에서 자료기지봉사의 보안을 위한 인증모형설계’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컴퓨터망의 발전과 함께 이용되고 있는 구름계산(클라우드 컴퓨팅)은 방대한 자료의 처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것은 자료들을 보관하고 이용하는 자료기지(DB)에 대한 보안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국으로 우주쓰레기(우주오물) 경감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모든 국가들이 우주오물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3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법률학 2020년 제66권 제2호에 ‘우주오물에 대한 정의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국제법적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우주개발과 이용은 로동당의 중요한 방침이며 국가적으로 계속 힘을 넣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인 인공지구위성들은 통신과 TV방송중계, 기상예보 등 인류의 과학적 진보와 문명생활에 도움을 주며 발전하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법률원(민주노총·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서비스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는 3월 23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단체들은 “우리는 군부의 총칼 앞에서도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는 미얀마 노동자들에게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며 “미얀마노동조합총연맹(CTUM)의 18개 노동조합과 노동단체는 지난 3월 8일 이후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고, 거리에서 민중과 함께 하고 있다. 공공부문 노동자의 저항과 의료
북한 당 8차 대회와 전원회의 경정에 따라 향후 5년 내에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갖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당 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2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보건성 등이 의료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22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관계자는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정보화, 수자화, 지능화 된 높은 과학기술적 토대 위에서 진행하는 것은 세계적인 보건발전 추세로 되고 있으며 그 수준 정도는 의료봉사의 품질 평가에서 없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및 민간 참여도 확대를 위한 통합 설명회를 24일, 25일 이틀 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은 코로나19에 대응한 ‘K-방역’처럼 디지털공간도 튼튼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안심 국가 실현을 목표로 한 국가종합계획이다.이번 설명회는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 소개와 지원사업 설명회로 나눠 진행된다. 설명회 1일차는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의 중점과제 및 과제별 세부계획 등을 개괄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평양시항공구락부에서 모형항공기전시회와 시험비행을 진행했다고 3월 23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해마다 훈련과 경기에 필요한 모형항공기들을 자체로 설계, 제작한 다음 전시회와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평양시항공구락부는 이번에 접이식모형항공자유비행엔진을 설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선조종교예기도 새로 설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리랑메아리는 전시회에 재자원화기술을 받아들여 제작한 모형항공기들도 많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북한 평양출판인쇄대학이 품질정보공학과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평양출판인쇄대학이 품질정보공학과를 새로 개설해 올해 새 학년도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3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과 인터뷰에서 한영건 학부장은 “당 8차 대회에서는 원가 저하와 질제고를 경제관리 개선의 기본으로 틀어쥐고 나갈 것에 대해 강조했다”며 “품질관리사업은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의 품질 수준을 규정하고 그것을 보장하며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끊임없이 높이기 위한 근로자들의 경제활동을 조직 지휘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한 학부장은 “질 좋은 제품
북한이 과학자, 기술자들이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새로운 5개년 계획수행의 첫해 전투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전인민적 총진군이 벌어지고 있는 오늘 과학자, 기술자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며 “애국심은 누구에게나 다 소중하지만 특히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하다”고 3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애국심이 없이는 과학탐구의 머나먼 길을 끝까지 갈 수 없다며 먼 길을 가려면, 어렵고 힘든 과학탐구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자면 결심과 각오를 든든히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세계선진
북한이 모든 노동자들이 과학기술을 소유하는 기술형, 지식형 인간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는 노동자들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이 될 것을 요구한다는 김정은 총비서의 발언은 노동계급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해야 할 필요성을 밝힌 지침”이라고 3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발언에는 노동계급이 당의 전민과학기술 인재화 방침을 높이 받들고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으로 튼튼히 준비하는 것이 지식경제시대인 현시대의 필수적 요구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기계산업 시대에는 자연부원이나 인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강국을 세우려는 것이 김정은 총비서의 뜻이라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대회에서 한 보고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가는 것에 대한 과업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수행에서 나서는 긴절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며 핵심적이며 선진적인 첨단기술개발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3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이 세계첨단수준에 올라선 나라, 과학기술의 주도적 역할에 의해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
북한이 과학자들이 혁명가가 돼야 한다며 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에서는 혁명의 제일 척후 전선인 과학기술부문이 비약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건설을 힘 있게 견인할 것에 대해 강조됐다”며 이를 위해 과학자, 기술자들이 혁명가가 돼야 한다고 3월 20일 주장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의 과학자들이 혁명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혁명을 위해 복무하는 것이 과학연구사업에서 주체를 세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과학 분야와 관련된 당 정책을 잘 모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수산성 수산연구원이 수산자원관리정보체계(시스템)를 연구, 개발했다고 3월 20일 보도했다.수산자원관리정보체계는 전국적인 범위에서의 수산자원의 조사와 보호관리, 증식, 생산을 과학적으로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보기술제품이라고 아리랑메아리는 소개했다.수산연구원은 북한의 모든 수역들에 대한 수산자원조사와 관리를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수년 간 연구를 통해 북한의 수산 자원량을 어종별, 수역별, 지역별로 종합하고 그 관리를 과학화, 정보화할 수 있게 하는 수산자원관리정보체계를
북한이 농업부문의 모든 일꾼, 근로자들이 과학농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리고 있다”며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농업부문의 모든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과학농사도 사상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이 사업에 사상적으로 달라붙는 것”이라고 3월 1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현재가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 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된다며 과학농사를 하지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이 그동안 금속공업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에 과학기술의 책임이 있다고 반성했다. 그리고 금속공업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부문의 책임과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3월 19일 안재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의 기고문을 게재했다.안재규 국장은 “금속공업 부문에서 주체화 된 제철, 제강공정들을 과학기술적으로 더욱 완비하는 것은 지난 시기에도 중요하게 강조된 당 정책”이라며 “그러나 최근 수년 간 금속공업 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와 지원 사업에 비해 응당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말레이시아와 외교 단절을 선언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금세탁과 관련된 북한 주민을 미국에 인도하기로 한 것에 대한 조치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월 19일 외무성 성명을 소개했다. 북한 외무성은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북한 외무성은 미국의 강박에 굴복해 북한을 반대하는 적대 행위를 감행한 말레이시아와의 외교관계를 완전히 단절한다는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외무성은 “17일 말레이시아 당국이 북한 주민을 범죄자로 매도해 미국에 인도하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번 사건은 북한을 고립 압살하려는 미국의 적대시 책동
북한이 올해 1월 로동당 8차 대회와 전원회의에서 결정된 새로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핵심이 과학기술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특히 5개년 계획 수행의 첫 해인 올해를 과학으로 들고 일어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한 민주조선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 사설을 3월 17일 게재했다.민주조선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5개년 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자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그 발전에 선차적 힘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 8차 대회에서는 과학기술발전을 사
북한이 지능형온실(스마트온실)에 대한 연구, 개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농업연구원 평양남새과학연구소가 지능형온실을 개발하고 있다고 3월 17일 보도했다.평양남새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조선의오늘과 인터뷰에서 “일반온실에서는 모기르기와 옮겨심기, 농약분무, 수확, 생산품의 포장과 같은 생산에 필수적인 작업들이 진행되는데 지능형온실에서는 이와 같은 공정들에 자동화 요소들이 도입돼 거의 모든 공정들이 자동적으로 진행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능형온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작물생육 단계와 재배시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월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남북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남북협력기금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남북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남북협력기금을 설치하고 해당 기금의 용도로 문화, 학술, 체육 분야 협력사업과 교역 및 경제 분야 협력 사업에 대한 지원으로 규정하고 있다.최근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 남북 교류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향후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남북 교류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나 현행법은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 교류협력에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남한 관련 기구를 정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남북군사합의서 파기 가능성도 거론했다.조선중앙통신은 3월 15일 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를 소개했다.김여정 부부장은 담화에서 “남한 당국이 8일부터 북한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의 요구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후과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서인지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민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당중앙은 이미 남한 당국의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1일 남한 언론들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의혹을 폭로한 이후 부동산투기범죄 의혹이 전 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전하면서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3월 15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들이 1차 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조사대상과 부동산투기 의혹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땅투기 의혹의 전모를 밝혀내려면 계좌추적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