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강국을 세우려는 것이 김정은 총비서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대회에서 한 보고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가는 것에 대한 과업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수행에서 나서는 긴절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며 핵심적이며 선진적인 첨단기술개발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3월 2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이 세계첨단수준에 올라선 나라, 과학기술의 주도적 역할에 의해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문이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강국을 세우려고 끝없는 심혈과 노고를 바치는 깅정은 총비서”라며 “그의 영도를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받들어나갈 열의가 온 나라 과학자, 기술자들의 심장 마다에 세차게 용 솟음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의 과학기술이 세계적으로 앞선 나라들의 대열에 들어서는 것을 과학기술강국건설의 목표로 내세우고 영도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2012년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에 새 세기 산업혁명을 더하면 그것은 곧 사회주의강국이다”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여기에 과학기술을 부강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그 위력으로 휘황한 내일을 앞당기려는 김정은 총비서의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수차례 국가과학원 등을 현지 지도한 것이 당 과학기술중시정책에 대한 김정은 총비서의 의지의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또 2018년 당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에서 김 총비서가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전략적 구호를 제시하며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할 과업을 밝혔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