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5년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짐에 따라 남북 관계, 통일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639만4815표(48.56%)를 득표해 161만7738표(47.83%)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됐다.윤석열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컴찰총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조국 전 민정수석 등에 대한 수사로 현 정부, 여당과 갈등을 빚으면서 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 대
한국 학생들의 61.2%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을 협력대상으로 인식한다는 학생들이 52.%로 경계대상이라는 답변 27.1%를 크게 앞섰다.통일부와 교육부는 초·중등학생 및 교사들의 평화·통일 인식, 학교 통일교육 실시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2021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월 18일 밝혔다.실태조사에 따르면 북한에 대해 학생들의 52.6%가 ‘협력 대상’, 27.1%가 ‘경계 대상’이라고 답했다. 학생들은
통일부는 ‘이산가족 고향 사진전(꿈엔들 잊힐리야)’을 10월 7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8월부터 북한 전역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들을 수집하는 이산가족 북 고향 사진 수집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까지 수집된 약 100점의 사진들 가운데 북한의 주요 명승지와 자연 경관, 과거와 현재 시가지 전경 등이 담긴 고화질 사진 총 77점을 선보인다.전시 공간은 ‘고향의 문을 열다’(제1공간), ‘봄 여름 가을 겨울’(제2공간), ‘금수강산’(제3공간) 등 6개 주제로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는 남북 대화가 시작된 지 50년을 맞아 2021년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1개월 간, 서울 지하철 1호선 4개 역사(서울역, 시청역, 종각역, 종로3가역)에서 디지털 포스터를 이용해 남북 대화 사진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통일부는 1971년 8월 20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67회의 남북 대화 가운데 역사적 의미를 가진 회담을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고려하여 과거와 같이 특정 장소에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중 생존자 약 4만8000명을 대상으로 4월초부터 10월말까지 ‘2021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월 6일 밝혔다.이산가족 실태조사는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실시되며 올해 실태조사는 2011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이번 실태조사는 향후 남북 이산가족의 전면적 생사확인과 교류에 대비해 기존 신청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전반적인 이산가족 교류 실태 및 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우선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전원을 대
외교부는 북한 인권 결의안이 제46차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3월 23일(제네바 현지시각)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례 인권이사회는 매년 3월, 6월, 9월경 개최되며(상황에 따라 특별 회기 개최도 가능), 북한인권 결의안은 제40차, 제43차, 제46차 등 3월 회기에 상정됐다.외교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정부는 공동제안국으로는 참여하지 않았다.지난
통일부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해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관련 단체장들과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월 8일 밝혔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유관기관단체장과 차담회를 개최해 정부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 의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월 8일 15시 남북회담본부에서 오영찬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김용하 통일경모회 이사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허덕길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회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 코로나19 상황에서 고령 이산가족들의 안전을 고려해 설 비대면 망향경모제 행사를 진행한다. 2월
외교부는 북한 인권 결의안이 제75차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11월 18일(현지시간)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결의안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고 주장했다.외교부는 지난해 제74차 유엔 총회 결의와 비교 시, 이번 결의는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기존의 문안이 대체로 유지된 가운데 일부 문안이 새롭게 추가 또는 수정됐다고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새로운 북한 인권 결의안에는 코로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공동 대처로 남과 북의 협력을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문재인 대통령은 4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협력에서 시작해 가축 전염병과 접경지역 재해 재난, 또 그리고 기후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등 생명의 한반도를 위한 남북 교류와 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은 2018년 4월 27일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남북 협력을 강조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남북
통일부는 설을 맞이해 이산가족, 납북자 및 억류자 가족을 위로, 방문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1월 20일 밝혔다.통일부 장관 및 차관이 설 당일인 1월 25일을 전후해 정책고객 가정 방문, 납북자 단체 면담 및 이산가족 관련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1월 20일 오후에는 이산가족 및 억류자 가족의 가정을 방문했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억류자 가족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위로했다. 이어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가정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눴다.설 당일인 1월 25일 11시 20분에는 통일경모회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등의 문제를 3차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통일부는 12월 31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추진할 ‘제3차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통일부에 따르면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5조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통일부는 2차 기본계획을 2017년부터 3년 간 추진했으며, 유관부처 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3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이번 제3차 기본계획은 변화한 상황
외교부는 북한인권 결의안이 제74차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11월 14일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외교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하에 금년도 결의안의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결의는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기존의 문안을 대체로 유지하는 가운데,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서는 북한인권‧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대화와 관여의 중요성 관련 ‘남북대화’의 중요성이 포함됐으며 정기 서신교환, 화상상봉, 영상메시지 교환 등을 통한 이산가족 상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