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월 27일 판문점 선언 6주년을 맞아 최민석 대변인을 서면브리핑을 통해 남북이 강대강 대결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대변인은 “오늘은 4.27 판문점 선언 6주년이다. 6년 전 남과 북은 판문점에서 만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약속했다”며 “슬프게도 남북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은 현재 멈춰서 있다”고 말했다.그는 남북이 매일 같이 강대강 대치를 증폭하며 국민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포기해서도, 타협해서도 안 될 절대적 목표라고 주장했다.최 대
“데이터로 북한을 봐야 합니다. 북한에 대해서 소설을 쓰지 말아야 하며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연구하고 이야길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앞으로 북한과 통일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을 만드는 일로 우리가 통일을 준비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지식경제시대에 데이터는 21세기 원유(原油)를 넘어 보석으로 불리고 있다. AI시대가 되면서 데이터는 더 중요해지고, 다량의 양질 데이터를 얼마나 보유했는지 여부가 조직의 역량은 물론 국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북한 연구, 남북 교류협력에서도 역시 데이터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
박병석 의원실과 국회평화외교포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4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22대 총선 결과 및 미국 대선 전망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토론회 좌장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맞는다. 고유환 전 통일연구원장이 한국 총선 결과와 남북 관계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김정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미국 대선 전망과 한반도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김진향 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정재흥 세종연구소 중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전미 민주주의기금(NED) 지원을 받아 ‘한반도 임팩트 심포지엄’을 4월 27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반도 임팩트 심포지엄은 지난해와 올해 2차례 진행된 ‘한반도 임팩트 메이커스’의 후속 프로젝트로 북한 현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한 청년들이 한 팀을 이루어 도출한 솔루션을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자리이다.심포지엄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남북한 청년, 북한인권 활동가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드림 토크쇼’와 총 14가지 북한현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솔루션을 공유하는 ‘드림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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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미국, 일본과 남북 통일을 논의,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국제적 시각에서의 통일담론 연구를 7월까지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 달성을 위한 국제적 시각에서의 통일 담론을 정리, 평가하고 자유,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통일 담론을 국가별로 맞춤 전개하고자 한다고.설명했다.통일부는 30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각에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이 갖는 의미를 분석하겠다고 주장했다.또 한반도 통일에 대한
남과 북의 국어사전인 ‘겨레말큰사전’을 제작하고 있는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웹사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업회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전자 겨레말큰사전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정보화전략계획(ISP)은 시스템, 서비스 구축에 앞서 정보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뜻한다.사업회는 다른 웹사전 구축 사례 및 최신 정보기술 현황을 분석하고 사업회의 시스템, IT 인프라 현황도 살펴볼 예정이다.또 웹사전(전자) 겨레말큰사전 전체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웹
최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을 해산시킨 통일부가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연구를 진행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같은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통일부는 제안요청서에서 평화경제특구법 시행에 따라 평화경제특구기본계획 수립 전 평화경제 특구의 기본구상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화경제특구법은 2023년 6월 13일 제정돼 그해 12월 1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법은 통일부 장관이 평화경제특구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계획기간을 10년 이상으로 하는 평화경제특별구역기본계획을
통일부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해산에 따라 관련 업무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수행하도록 지정했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3월 29일 장관 명의 공문을 남북교류협회지원협회장에게 보냈다.통일부는 개성공업지구 지원법과 시행령을 근거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해산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으니 협회가 해당 업무를 수행하라고 설명했다.통일부는 협회가 해당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인수인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요청했다.
북한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광야'를 전면 개편했다. 광야는 그동안 북한 사이트들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했는데 이번 개편으로 전문 검색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29일 대북 소식통은 "3월 28일 시점에서 광야 홈페이지가 갱신돼서 기사, 사진 등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야는 지난 2018년 개설된 북한 사이트로 류경프로그래밍센터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광야는 36개 북한 관련 사이트 링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의 분야별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창구 역할을 한 것이다. 북한은 이번 개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2024년도 한반도 과학기술협력사업 신규 과제들을 공모한다.과기정통부는 공고문에서 과학기술 및 ICT 분야별 다양한 한반도 협력과제 연구지원 및 전문가 협력활동 지원을 통해 남북 간 교류협력 활성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지원분야는 ICT, 기후변화, 백두산 화산, 남북협력 기반연구 4개 분야다. 지원기간은 1년이며 과제별로 6000만원 내외의 금액이 지원된다.ICT 분야는 북한의 ICT기술 동향 및 현황 분석, 북한 ICT 인프라 및 관련 정책 분석, 북한 통신 인프라 및 통신 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회의가 3월 23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들과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로동당과 북한 정부가 대한민국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가 아닌 가장 적대적인 국가, 불변의 주적, 철저한 타국으로 낙인하고 북남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입장을 새롭게 정립한 것에 대해 강조됐다고 한다.또 남북 관계가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에서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3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북한이탈주민 북한실상 전문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북한이탈주민을 통한 북한실상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북한에서의 실제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전문강사 과정을 이수한 후에 국민들에게 북한 실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이번 과정은 교육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생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국립통일교육원 사이버 강의 수강, 평일 야간(주2회) 화상강의, 토요일(4회) 강의훈련 및 실습 위주의
통일부가 가짜뉴스에 대응하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조직을 두고 관련 내용을 차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북한 관련 가짜뉴스의 개념이 모호한 상황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2023년 10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육군3사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북한 관련 허위·조작정보대응방안 연구’를 진행했다.이 연구는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가 북한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응하겠다는 명분으로 진행됐다.NK경제가 입수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국내외 가짜뉴스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평화적인 남북통
북한의 선전 사이트 중 하나인 내나라가 홈페이지 소스코드에서 '조국통일방안' 메뉴를 감춰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3월 18일 내나라 홈페이지 소스코드를 분석했다.내나라 홈페이지는 '조국통일방안' 관련 내용이 활성화되지 않도록 주석으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북한은 지난해 연말 남북을 두 국가 관계로 정의한 후 대남 선전 사이트들의 문을 닫고 통일 관련 사안을 비공개하고 있다.내나라 홈페이지 역시 이같은 조치의 일환으로 '조국통일방안' 메뉴를 감춰놓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나라는 '조국통일방안' 관련 사안을 완전히 삭제하지
통일부는 3월 15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참석하에 통일미래기획위원회 2기 출범식 겸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통일담론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통일미래기획위는 민‧관 협업으로 통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통일부장관 자문기구로 5개 분과위원회(정치‧군사, 경제, 사회문화, 인권‧인도, 국제협력)로 운영한다.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2기 위원회는 위원장 1명 포함 총 45명으로 구성됐으며,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뿐만 아니라 북한이탈북민, 청년, 외국인 등 여러 위원을 보강했다.이정훈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 화가 안충국의 ‘저 너머의 형태’ 전시를 3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특별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함경북도에서 태어난 안충국 작가는 고향의 기억에서 얻은 영감을 활용하는 한편 국내 정착이후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물질성을 탐색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 ‘저 너머의 형태’는 작가가 ‘나는 어디에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향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창작한 작품을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소문으로 주목받고 있는 역술인 천공이 지난 3월 5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2025년 가을에 남북이 통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천공의 유튜브 공식 채널인 천공 정법 강의는 3월 5일 천공의 통일 관련 강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2024년 2월 11일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천공은 영상에서 "내가 2025년 가을에 한반도 통일이 된다고 선포해 놨다"고 주장했다.그는 "대한민국이 인류의 뿌리인데 한반도가 갈라져서 뿌리가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통일할 수 있는 조건이 최고로 잘 갖춰졌다"고 말했다.천공은 "
안녕하십니까.NK경제를 사랑하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정부의 성향, 기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남북, 통일 정책이 특히 그렇습니다.북한, 남북, 통일 관련 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넘어 법적 조치의 대상의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실제로 과거에는 북한 관련 단독, 특종을 쓰는 것이 박수를 받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어디서 그런 정보를 입수했느냐고 추궁을 당하는 상황입니다. 또 정권 관계자들의 마음에
북한이 화력발전, 식량생산, 코로나19 방역 등에 기여한 과학자들을 2023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제21차 비상설2.16과학기술상심의위원회가 지난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한 10여건의 과학기술 대상과제들에 2.16과학기술상과 과학기술혁신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3월 6일 보도했다.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는 대상과제들을 수행하는데서 핵심적 역할을 한 7명이 2023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7명은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 리수영 연구사, 국가과학원 동력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