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코로나19의 후유증치료안내서’가 작성돼 중앙과 지방의 각급 치료예방기관들과 해당 단위들에 시달됐다고 7월 11일 보도했다.

보건성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감염증을 경과한 환자들 사이에서 여러 후유증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그 대책의 일환으로 과학적인 치료안내서를 작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한다. 여러 중앙급 병원의 전문가들이 동원돼 필요한 문헌자료들과 전염병치료 과정에 터득한 임상 경험들을 분석, 종합했으며 그에 기초해 후유증치료안내서가 작성됐다.

치료안내서는 어른용, 어린이용, 임산부용으로 구분돼 있으며 후유증에 대한 개념과 원인 및 발생병리, 임상증상과 판정기준, 일반적 치료원칙 등의 체계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후유증의 치료방법에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각이한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서술돼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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