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교육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에 따라 교육위원회에서 새해 정초부터 교육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월 6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올해 교육 사업에서 다시 한 번 전환을 일으켜 북한의 교육을 세계 선진 수준에 올릴 목표 아래 모두가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위원회 간부들은 올해 교육발전 목표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작성하고 있다.

교수(교육) 관리 제도를 개선하고 교육 내용과 방법, 실력평가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사업 등이 학생들의 실천 능력을 키워주고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기 위한 방향으로 지향되고 있다고 한다.

또 고등교육부문에서 연구형 대학건설, 일류급 학과건설을 적극 추진하며 중요 대학들에서 ‘학년제’에 의한 교수 관리 제도를 점차적으로 ‘학점제’에 의한 교수 관리 제도로 전환하고 그 경험을 다른 대학들에 일반화하기 위해 세운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

또 고급중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한 가지 이상의 기술을 소유하도록 하기 위한 계획 작성에도 힘을 넣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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