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북한의 국주 평양소주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국주는 해당 나라와 민족을 대표하는 술을 말한다. 국주는 해당 나라의 자연지리적조건과 민족적 풍습, 오랜 술 제조 역사 등을 반영해 만든 술 제품이다”라며 “북한의 국주는 주정이 25%인 평양소주이다”라고 1월 15일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한민족이 술을 생산한 역사가 반만년이 지났으며 이 기간에 조선의 3대 명주의 하나인 감홍로와 같은 이름난 술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국주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여러 차례에 걸쳐 인민들이 좋아하는 명주, 나라를 대표하는 국주가 있어야 한다고 교시하면서 현대적인 술 생산 공장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2009년 9월 29일에는 현대적으로 꾸려진 공장을 방문해 공장에서 생산한 술의 맛을 보고 김 위원장은 술맛이 정말 좋다고 사람들이 저저마다 명주라고 들고 다니는데 이 술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하면서 제품의 이름을 25%는 평양소주로, 30%, 40%는 평양주로 명명했다고 한다. 또 공장이름은 대동강식료공장으로 하도록 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김정은 총비서가 대동강식료공장에서 생산한 평양소주가 정말 좋으며 제일로 애착이 가는 술이라고 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높이 평가했으며 2015년 6월 24일에는 평양소주를 북한의 국주로 정했다고 설명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세계적으로 볼 때 국주라고 하면 오랜 역사와 문화, 전통을 자랑하면서 많은 원가를 들여 생산한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고급술이기 때문에 부유한 계층의 소유물이었다고 지적했다. 국주라고 하면 귀빈이나 국가적인 연회에 내놓는 술로 돼 있으며 포장은 요란하고 오랜 생산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인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인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대중화 된 평양소주가 국주로 돼 최고과학기술상인 2.16과학기술상과 국내최우수제품들에 주는 12월15일품질메달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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