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은 4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쇠뇌가 기계적으로 동작하는 활로서 고구려의 우수한 전투무기들 중 하나였다고 소개했다.

대학은 쇠뇌가 활과 몸통의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활은 화살에 발사력을 주게 돼 있었고 몸통은 화살을 걸어주는 역할과 발사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은 “동방에서 우리나라는 쇠뇌의 역사가 가장 오랜 나라이다. 쇠뇌에는 단발식과 연발식이 있었다. 연발식 쇠뇌로서 이름난 것은 중세기 3개 화살연발 쇠뇌이다. 이 쇠뇌는 고구려의 단발식 쇠뇌를 발전시킨 것으로서 많은 화살을 재웠다가 단번에 3개씩 사격하게 돼 있었다. 이런 연발식 쇠뇌는 당시 다른 나라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대학은 선조들이 만든 쇠뇌들이 그 구조와 동작원리 및 가공기술이 우수해 사람들을 경탄시키 고 있다며 특히 쇠뇌들에 오늘날의 무기에서 볼 수 있는 조준선까지 새겨져 있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은 고구려의 쇠뇌가 선조들의 높은 창조적 지혜와 뛰어난 재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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