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 비핵화 후 북한 공항 건설 방안, 남북 항공망 연결 방안 등을 연구한다.

4월 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통일부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북한 비핵화 이후 남북 항공물류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통일부는 북한 비핵화에 따른 북한 항공 인프라 현대화 방안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담대한 구상 및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 구체화 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북한 항공 인프라 현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북한 항공 인프라 현대화 방안을 도출한다. 현대화 대상 공항 및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북한 비핵화 단계별 공항 현대화 방안(현대화 수준, 소요재원 등)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 북한 비핵화 단계별 신규 공항 건설 방안(지역, 소요재원 등)도 연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북 항공망 연결, 철도 등과 연계사업 등도 연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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