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모습 출처: 조선중앙통신
김일성종합대학 모습 출처: 조선중앙통신

북한 로동신문이 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관, 기업들이 관련 대학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대학들은 교육단위이자 과학연구기지이며 인재육성의 원종장인 동시에 사회경제발전의 중심기지이다”라며 “대학들에서는 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며 그 발전을 떠미는 과학기술지식을 창조한다. 이에 자기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을 키워내는 대학들을 적극 도와주는 것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4월 2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단위의 잠재력을 발동해 자체적인 힘으로 인재를 키워내고 과학기술을 발전시켜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들을 적극 도와주는 것이 인재 역량을 강화하고 부문과 단위의 과학기술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관건적 고리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지금 각지 대학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교육발전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교육구조의 혁신과 교육내용, 방법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것은 교육사업에 대한 지원, 전 인민적인 노력이 없이는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들을 적극 도와주는 것이 해당 부문과 단위 발전의 내일과 직결돼 있다고 전했다.

또 이미 올해 성, 중앙기관 등 많은 단위들에서 대학들의 교육사업을 도와주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력공업성, 지방공업성, 봉화무역국, 은하무역국, 상업성 등 여러 성, 중앙기관에서는 평양전기기술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장철구평양상업대학 등 자기 부문의 인재들을 키워내는 대학들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해당 대학들을 적극 돕는 것이 자기 부문과 단위의 전망적이며 지구적인 과학기술발전과 인재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담보라는 것을 명심하고 대학교육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 중앙기관과 기관, 기업소를 비롯하여 많은 단위들이 자기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들의 후원단체로서 교육사업을 적극 도와주어야 할 임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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