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토환경보호부문에서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한 조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4월 24일 보도했다.

국토환경보호성, 도시경영성 등에서는 보통강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중요 정책과업으로 선정하고 그 실현을 위한 조사를 끝낸 것에 기초해 단계별 계획을 집행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또 환경오염, 대기오염을 제 때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게 환경감시설비들을 보강해 전국적으로 환경감시초소들의 운영을 정상화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자연보호구를 늘리기 위한 후보지 조사를 하는 것과 함께 주요 보호구관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수정화 설비들을 잘 갖춰놓는 것을 비롯해 바다로 흘러드는 주요 강하류와 공업지구수역, 양식장에 대한 수질조사를 과학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바다생태환경을 파괴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각 도들에서 산림생태환경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공장, 기업소들의 환경보호시설들을 개건보수하거나 새로 갖추기 위한 준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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