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 사항을 소개하면서 과학기술이 맏아들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5월 9일 오늘의 시대가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해 살아나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라며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사항을 소개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2021년 2월 과학기술 역량을 배양,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과학기술은 비유해 말하면 한 가정의 맏아들이나 같다.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자력갱생도 할 수 없으며 경제도 발전 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과학기술이 한 가정의 맏아들이나 같다’는 말에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을 앞세워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전환을 가져오며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을 이룩하려는 김정은 총비서의 뜻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가정에서 맏아들이 제구실을 해야 가사가 잘 펴나가고 가정의 화목을 보장할 수 있듯이 과학기술이 한 가정의 맏아들과 같이 시대발전을 선도하고 이끌어 나가야 국력을 강화할 수 있고 나라와 민족의 융성 번영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민족끼리는 과학기술은 한가정의 맏아들이나 같다는 말이 과학기술의 지위와 역할을 밝힌 또 하나의 독창적인 정식화라고 주장했다. 북한에서와 같이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높여나가는 사업이 최고지도자가 직접 틀어쥐고 나가는 중차대한 사업이 되고 있는 나라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민족끼리는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이 세계첨단 수준에 올라선 나라, 과학기술의 주도적 역할에 의해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문이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하시려는 것이 김정은 총비서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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