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의 중국농업과학원 국가농업과학기술혁신원을 방문했다.
2018년 6월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의 중국농업과학원 국가농업과학기술혁신원을 방문했다.

북한 로동신문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거할 제일 전략 자원이 자재나 자금이 아니라 과학기술이라고 주장했다. 그 만큼 농업 부문에서 과학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당이 내세운 올해 알곡고지 점령에서 선도자적 역할을 해야 할 부문은 과학연구부문 특히 농업과학연구 부문이며 기수, 전초병으로 나서야 할 사람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이다”라고 5월 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 것이 인민경제발전 12개 고지점령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지배적 고지로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바로 그 관건이 과학의 힘, 과학기술의 위력에 있다”며 “올해 알곡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당이 의거하는 제일 전략적 자원은 자재나 자금이 아니라 과학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자면 과학연구 부문이 들고 일어나야 하며 과학기술의 직접적 담당자인 과학자, 기술자들이 한 사람 같이 분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북한 각지에서 과학농사추진조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으며 농업과학원과 각 도농업과학연구소, 농업대학들은 물론 국가과학원과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과학교육부문의 여러 단위에서 수많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선진농업과학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꾼들이 고효능 천연식물활성제 진심1, 식물성장조절제 증산2호를 비롯해 농작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영양과 빛합성 강화에 좋은 효능 높은 농업과학기술제품들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또 기상수문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꾼들이 농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 일꾼들과 협조를 강화해 농작물생육예보와 농업기상통보의 과학성보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또 로동신문은 정보산업부문 관계자들이 이동통신망에 의한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 농업기상정보열람프로그램 농업기상 등에 의한 과학적인 영농기술과 방법보급, 실시간 기상자료 통보를 보다 적극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농업과학원을 비롯한 과학연구기관들에서 올해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는데 제기되는 문제들을 연구 역량과 수단을 집중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과학농사추진조에 망라된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농사지도를 심화시키고 농장들에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제품들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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