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과학자, 기술자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인간이 돼야 한다며 지식과 기술이 없는 사람은 낙오자이자 쓸모없는 존재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지식에 토대하고 지식의 힘에 의거해 경제가 발전하는 현시대에는 과학자, 기술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누구나 다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의 인간, 기술형의 인간이 돼야 한다”며 “지식과 기술이 없으면 사업 의욕과 열성이 아무리 높아도 당과 혁명 앞에 지닌 책임을 다할 수 없으며 궁극에는 시대의 낙오자, 어디에도 쓸모없는 존재로 되고 만다”고 7월 5일 밝혔다.

로동신문은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지식과 기술로 밀고 나가는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직접적 담당자가 될 때 외적 요인에도 흔들림 없이 생산정상화를 이룰 수 있고 당 중앙전원회의들이 제시한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때문에 당에서 전체 인민을 높은 과학기술지식과 창조적 능력을 지닌 인재로 준비시키기 위해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사회적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는 다름 아닌 지식과 기술이라고 지적했다. 다방면적이고 입체적인 지식과 기술을 소유한 사람이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능란하게 풀 수 있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오늘날 지식과 기술이 없으면 당에 대한 충성도, 애국도 할 수 없으며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존엄도 지켜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지식과 기술이 빈곤한 탓에 당 결정 관철을 위한 발걸음이 더디게 된다면, 남의 지식과 기술의 도움이 없이는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한다면 그렇게 수치스럽고 무의미한 생은 없다고 질책했다.

또 타고난 실력가는 없으며 실력을 높이는 묘술도 따로 없다며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가 되는 것이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지식형, 기술형의 인간으로 더 빨리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결정적 고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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