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가경제발전과 관련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애국심을 갖고 앞장을 서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는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의 척후병, 주력군인 과학자, 기술자들을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과학자로 튼튼히 준비시킬 것에 대해 다시금 중요하게 강조했다”며 “과학기술이 조국의 앞날, 국가경제발전의 앞길을 환히 밝히는 등불이 되고 과학자, 기술자들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과학기술로 확고히 담보하는데 기수, 전초병이 될 것을 바라는 당과 인민의 기대와 믿음이 바로 이 부름에 실려 있다”고 6월 26일 밝혔다.

로동신문은 역사상 최악의 국난 속에서 최상의 성과들을 마련해가며 비약해가는 오늘날 과학기술의 사명과 역할은 비상히 증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이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견인하는 기본 동력,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만능의 보검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이야말로 과학자, 기술자들의 비상한 창조정신과 애국적 열정, 쟁쟁한 실력이 남김없이 발휘되고 총폭발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국가 부강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놓는가 마는가 하는 것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실력 문제이기 전에 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적 신념, 애국심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실에서 절박하게 요구하는 과학기술적 문제, 그것이 곧 당과 북한이 바라고 인민이 고대하는 혁명의 요구, 시대의 요구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당에 대한 충성심과 혁명적 신념, 애국심이 시대가 바라고 혁명이 요구하는 과학자, 기술자의 첫째가는 징표이며 사상정신적 풍모의 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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