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유엔군사령부의 한반도 통일에서의 역할 및 협력방안 연구’를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통일부는 유엔사가 통일을 위한 수행할 역할 및 통일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  

통일부는 유엔사의 과거, 현재 기능 및 역할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고 북한의 유엔사에 대한 태도 변화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또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서 유엔사의 미래 기능 및 역할도 분석한다.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부는 유엔사와의 협력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유엔사는 6.25 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에서 시작됐다.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다.

통일부는 바로 이 유엔사를 분석하고 협력 방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유엔사는 국방부, 외교부 등과 이미 협력 관계에 있기 때문에 통일부와 협력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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