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북한 과학기술, IT 전문가들이 북한의 ICT 산업의 현황을 알려주는 토크쇼가 열린다.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4월 9일 오후 4시30분 수원 아주대학교 종합관 503에서 '제 9 회 말랑말랑 과학토크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주통일연구소는 딱딱하게 느껴졌던 '과학기술'과 '북한'이라는 주제를 전문가들을 초빙해 토크쇼라는 형식으로 말랑말랑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번 과학토크쇼는 '북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북한 ICT 기술이 어떤 산업에 확장 및 응용되는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수십년 간 북한 과학기술과 IT 분야를 연구하고 실제로 남북 과학기술 교류 협력을 추진한 경험이 풍부한 북한 과학기술 분야 권위자인 최현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본부장(NK테크사업단장)이 참석한다. 또 북한에서 실제 과학기술 분야를 경험하고 한국으로 넘어온 후 박사 학위를 받은 강영실 북한대학원대학교 심연북한연구소 연구위원과 국내 최고의 북한 과학기술 전문가인 변학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이 북한의 과학기술 발전 추세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이태권 아주대학교 교수도 참여한다. 이태권 교수는 화학공학 분야의 전문가이며 북한 전문가로 북한 산업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가 마련했다. 아주통일연구소는 오랜 기간 세계은행 등에서 근무한 국제 경제, 금융 전문가인 조정훈 소장이 이끌고 있다. 조정훈 소장은 여시재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한반도 분단으로 대륙에 연결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상황을 풀어낸 '섬나라 코리아'가 있다.
말랑말랑 토크쇼는 북한과 과학기술에 관심있는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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