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1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로부터 이웃에서 집을 지을 때면 마을 사람들이 떨쳐나서 성의껏 도와주고 집들이를 할 때에도 역시 온 마을이 자기 일처럼 기뻐하면서 돕는 것은 우리의 굳어진 생활풍습이다”라고 소개했다.

대학은 집들이하는 날이면 이웃들이 이사짐을 날라주거나 새살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냥이나 바가지와 같은 물건들을 가져다주는 것을 예의로 여겼으며 또 주인은 그에 대한 답례로 간단한 음식을 대접했다고 전했다.

대학은 집짓기와 집들이를 도와주는 아름다운 풍습이 이웃 간에 화목하게 사는 것을 도덕적인 생활 준칙으로 여기고 그것을 전통적으로 지켜온 우리 민족의 고상한 예의 범절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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