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0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민속놀이를 소개했다.

대학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추석날이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하면서 명절을 즐겼다”며 “추석날의 민속놀이에서 이채를 띤 것은 씨름이었다. 추석날에는 전국각지에서 씨름을 하지 않은 곳이 없었으며 어디서나 판을 크게 벌리고 황소를 상으로 걸고 진행하였다. 특히 평양의 씨름은 전국적으로 유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은 여성들에게는 그네뛰기가 인기를 끌었다며 그네뛰기는 널리 퍼져 전국 곳곳에서 명절을 계기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 추석날에 여인들은 옷을 곱게 단장하고 30~40명이 원을 지어 강강수월래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가무놀이도 즐겼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활쏘기, 윷놀이 장기, 바줄당기기(줄다리기) 등이 추석날 민속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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