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정보과학기술학부 연구진이 무인기 화상 자료로부터 개별 나무의 그루수, 나무높이, 수종, 축적과 같은 산림세부조사지표들을 추출해내는 산림세부조사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2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과거에는 조사원들이 현지에 나가 많은 노력을 들여 조사작업을 진행하던 것을 무인기를 이용해 과학적이고 신속하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시스템은 무인기 화상으로부터 정사화상과 수자표면모형, 수자높이모형을 얻는 부분과 이 자료들을 기초자료로 해서 조사지역의 개별적인 나무들의 정점을 찾고 수종 분류를 진행하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대학은 산림조사에 필요한 무인기 화상의 품질을 담보하자면 무인기의 촬영 파라메터를 합리적으로 선정해야 하는데 현지에서의 많은 촬영 실험과 촬영된 화상의 분석을 통해 촬영 간격을 2~2.5초(s), 촬영고도는 촬영지역의 산중턱을 기준으로 70미터, 비행속도는 2.5~3m/s로 설정하고 촬영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나무그루수의 추출정확도를 85% 이상, 수종분류정확도를 85% 이상으로 보장한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 이용하면 산림조사에 드는 노력을 6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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