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학기술연구에 있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당 대회가 제시한 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과학기술의 지위와 역할이 비상히 높아지고 있는 오늘 과학기술전선이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수행하자면 과학자, 기술자들이 어떤 사상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과학연구사업에 임하는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라고 2월 1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가 과학자, 기술자들이 항상 당적 입장, 국가적 입장에서 최소한의 자금으로 최대의 실리를 얻는 방향에서 연구사업을 해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모든 사업에서 당적 입장, 국가적 입장을 우선시하면서 최소한의 원가로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라는 것이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 있는 원칙이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과학연구사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는 이때 당적 입장을 떠난 연구 성과, 국가적 입장을 무시한 성공작이란 있을 수 없으며 또 그런 것이 백건, 천 건 있다 해도 전진과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당적 입장, 국가적 입장에서 최소한의 자금으로 최대의 실리를 얻는 방향에서 진행하는 과학탐구활동이야말로 숭고한 애국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국산화를 위한 과학기술투쟁이야말로 당적, 국가적 입장을 철저히 견지하면서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의 요구와는 관계없이 명예와 평가를 먼저 생각하는 경향, 자기가 내놓은 연구결과의 기술 경제적 효과성이나 국가에 주는 이득을 생각지도 않고 연구결과 그 자체로 만족하려는 현상, 적당히 현상유지하면서 건수나 채우는 식의 태도를 가지고서는 경제문제, 인민생활문제를 푸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 때 보다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확실한 과학적 담보, 인민이 바라는 실제적인 연구결과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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