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 기술로 USB 찾아낸다
LG CNS, AI 기술로 USB 찾아낸다
  • 신재희 기자
  • 승인 2020.05.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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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인공지능(AI)을 엑스레이 장비에 결합해 기업, 기관의 정보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AI 엑스레이 영상분석(가칭 AI 보안요원)’ 기술을 개발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각종 건물 출입구에 설치된 엑스레이 장비가 촬영한 가방, 외투 등의 사진을 AI가 분석, 정보유출 가능성이 있는 저장매체나 전자기기를 찾아내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LG CNS ‘AI 보안요원’은 가방, 외투 안의 저장매체를 0.3초만에 식별한다. 숨겨놓은 저장매체를 AI가 발견하면, 모니터상에 ‘USB 99.0%’, ‘Memory Card 85.5%’와 같이 저장매체 이름과 판단 결과에 따른 확률을 같이 표시한다. 엑스레이 검색대 벨트도 정지시킨다.

LG CNS는 AI의 엑스레이 사진 인식을 위해 다양한 저장매체 이미지 5만여장 이상을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학습 결과 USB·하드디스크·메모리카드·노트북·태블릿PC·스마트폰·카메라·e북 등 8종의 저장매체 판독이 가능하며 판독 정확도는 99%라고 한다.

LG CNS는 AI 보안요원을 운영하면서 엑스레이를 통과하는 저장매체 이미지를 학습할 수 있다며 향후 판독 정확도를 100% 가까이 높이고 판독 가능한 저장매체 종류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연구소·공장 등에 ‘AI 보안요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의 마곡 사이언스파크 연구소와 파주 공장, LG화학 서울 본사와 오창 공장에서 AI 보안요원을 활용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천공항 출입국 게이트에서도 LG CNS AI 엑스레이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하태석 LG CNS DT Optimization 사업부장(상무)은 “기업의 핵심정보 유출 수단 가운데 저장매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AI 기술을 접목한 저장매체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며 “엑스레이 검색 지능화를 통해 보안유출 탐지율을 향상시키고, 휴먼에러 최소화 및 모니터링 업무 운영 효율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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