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모던아트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모던아트’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사전은 모던아트가 자본주의 멸망의 위기와 부르주아들의 불안, 정신적 타락을 반영해 나온 온갖 반독적인 형식주의 미술이라고 정의했다. 사전은 모던아트에 인상주의로부터 시작해 입체주의, 미래주의, 표현주의, 구성주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추상주의 등 온갖 형식주의 미술 조류들이 속한다고 설명했다.모던아트라는 말이 선행 시기의 사실주의 미술전통을 부인하는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숭늉이 오래전부터 민족 음료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1월 3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쌀밥을 주식으로 해온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숭늉을 마셔왔다며 취탕, 반탕, 숙랭이라고도 불린 숭늉은 누룽지를 끓여 식힌 물이라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는 조선왕조 시기의 문헌들에는 다른 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사람들이 현지에서 숭늉을 마시지 못해 애를 먹었다는 기록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예로부터 쌀밥을 지어먹는 여러 민족들 중 오직 한민족만이 숭늉을 만들어 마신 것에서는 고유한 밥 짓는 방법과 집의 독특한 부엌구조와 관련돼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1월 3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악성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가 악화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연합뉴스 기사를 인용해 남한에서 30일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중환자와 사망자까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 대신 친필서한을 통해 2021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2021년을 맞아 전체 인민들에게 친필서한을 보냈다고 1월 1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친필서한에서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며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이 더 활짝 꽃피기를 부디 바라며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한 안녕을 경건히 축원한다”고 전했다.또 김 위원장은 “나는 새해에도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싸울 것”이라며 “어려운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자산형성지원제도(미래행복통장) 운영 지침’을 개정해 1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미래행복통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매월 근로소득의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50만원까지 동일한 금액을 최대 4년 간 매칭하는 목돈마련 지원사업이다. 이번 개정은 북한이탈주민이 미래행복통장에 가입해 최초 약정기간 2년이 지난 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현재 연(年)단위로 지급되던 지원금을 월(月)단위로 지급하도록 변경해 북한이탈주민이 수령하는 지원금액이 확대되도록 한 것이다.또 최초 약정기간 2년 내에 금융교육을 이수하도록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80일 전투 기간 과학기술 부문에서 약 300건의 과제를 마무리했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 수십 건이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12월 31일 “2020년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 과제들을 결속하는 것이 이번 전투 기간 과학기술 부문 앞에 제시된 중요한 과업이었다”며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에 참가한 각지의 수많은 과학자, 기술자들은 해당 당 조직들과 일꾼들의 적극적인 지도에 따라 두뇌전, 탐구전을 진행해 수십 건의 중점대상과제들을 결속했다”고 보도했다. 결속은 마무리를
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2020년 새해를 맞이한 것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오늘은 올 한해를 돌이켜보고 독자님들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글을 씁니다.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NK경제 입장에서도 2020년은 참으로 힘든 해였습니다. NK경제는 2019년말 올해 수행할 여러 사업 방안을 계획했습니다.그러나 연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계획했던 일들이 거의 전부 중지됐습니다.2
북한이 무선센서네트워크(Wireless Sensor Network)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북한은 무선통신과 관련된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관련기사북한 저전력 통신 기술 지그비를 연구하고 있다"동무 무선통신으로 공장 케이블을 없앨 수 있오"북한,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로 IoT 기기 개발북한 '블루투스, 지그비용 패치 안테나' 설계12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3호에 ‘무선수감부
북한이 초소형(마이크로) 무인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3호에 ‘상태공간외란관측기의 설계와 극소형 고정날개 무인기의 세로방향 로버스트 조종으로의 응용’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최근 첨단과학기술이 집약된 극소형 무인기가 널리 연구, 개발돼 여러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며 “극소형 고정날개 무인기의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동체의 물리적 파라미터들과 항공역학 적파라미터에서의 불확정성이나 기류 변화와 같은 외부
북한 교육자들이 오토데스크가 개발하는 3차원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램 3ds 맥스(Max)와 3D프린터를 활용한 스템(STEM) 교육 방안을 소개했다. 북한 교육자들은 STEM 교육을 위해 교육 방식, 체계 개편의 필요성도 지적했다.12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교육신문사가 발행한 인민교육 2019년 6호(11~12월)에 ‘소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결합한 교육 방법과 그 실현을 위한 조건’이라는 글이 게재됐다.이글은 STEM 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글은 “
북한이 기계공업 분야에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 함께 제품데이터관리(PDM)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2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3호에 ‘기계공장의 제품자료관리에서 부분품경로표를 이용한 속도제고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오늘날 세계는 수자(디지털) 경제시대에 들어섰으며 수자에 의한 과학적인 기업관리방법을 확립하는 것은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최근 영국,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12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도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7월 일부 국내외 언론을 통해 북한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K경제는 그와 관련해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올해 여름 작성한 문건을 입수했다. 문건은 북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후보 백신을 연구,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북한이 인터넷 사이트 조선우표를 통해 북한 우표에 대한 선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한은 다양한 우표들을 자세히 선전하는 것은 물론 가격을 소개하고 장바구니 서비스도 마련하는 등 직접 우표 판매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12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우표사가 독립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우표를 소개하고 있다.조선우표사는 자신들이 북한에서 유일한 우편증권발행기관으로서 우표와 우편증권류, 우표편집물, 입체사진의 창작과 발행, 수집, 연구, 보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조선우표사는 중국 베이징, 단둥, 러시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2차 정치국회의가 12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30일 보도했다.이번 회의에는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당 제8차 대회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하는 것에 대한 결정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정치국회의에서는 당 각급 조직 대표회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결정했으며 8차 대회 집행부와 주석단, 서기부
지난 12월 15일 NK경제는 '해봤습니다' 코너를 통해 통일부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습니다.[해봤습니다] 통일부에 정보공개 청구하기...참 쉽죠?통일부에 어떻게 정보공개를 청구하는지 설명하려는 의도와 함께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남북 협력사업 승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였습니다.12월 29일 통일부는 2008년부터 2020년(12월 23일 기준)까지 남북 협력사업 승인 현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여기서 기준은 통일부가 운영하는 남북교류협력시스템의 협력사업(남북경제협력사업, 사회문화협력사업, 인도적 대북지원
북한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쓴 독일의 철학자 니체에 대해 극히 부정적인 인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사상이 파시즘, 부르주아를 옹호하는 반동 철학이라는 주장이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니체’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북한 사전은 독일 철학자인 ‘니체 프리드리흐 윌헬름’이 생의 철학의 대표자이며 파시즘의 사상적 선구자라고 평가했다.사전은 니체가 본 대학에서 주로 그리스고전 문헌학을 공부하면서 쇼펜하우어의 사상적 영향을 많이 받았고 1869년~1890년에 바젤
북한이 추진하는 현대화의 본보기가 은하수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평양화장품공장이라고 주장했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식 현대화의 본보기 공장이 평양화장품공장이라며 이를 소개하는 기사를 12월 26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얼마 전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은하수 화장품을 생산하는 평양화장품공장을 소개하기 위해 그곳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평양화장품공장 관계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손길이 있어 공장이 짧은 기간에 온 나라에 소리높이 자랑할 만한 본보기 공장으로 전변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조선의오늘 기자는 통합
지난 2016년 문을 연 북한 과학기술전당 설립 과정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밀하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명부터 구성, 위치 선정 등을 직접 지시했다는 주장이다.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12월 26일 과학기술전당 설립 과정을 설명하는 내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글은 2014년 6월 1일 평양 쑥섬을 찾은 김정은 위원장이 쑥섬개발사업을 논의하면서 쑥섬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특색 있게 개발하자고 하며 쑥섬에 전체 인민들에게 과학기술을 보급하는 거점을 꾸리기로 했다는 결심을 밝혔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쑥섬에 건설하는 과학기
북한 학생들이 올해 인터넷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코드쉐프에서 총 12회 우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코드쉐프 우승도 8차 당 대회를 앞둔 80일 전투 성과라고 지적하고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학생들이 올해 국제 인터넷 프로그램 경연인 코드쉐프 도전경연(1부류)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월 25일 보도했다.이 대회는 인도 업체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올해 경연에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7차례,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이 3차례, 리과대학 학생이 2차례에 걸쳐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따뜻한 물과 먹어서는 안 되는 약들을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일반적으로 약을 더운 물에 먹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12월 26일 보고했다.아리랑메아리는 “소화제의 주요 성분은 위단백 효소, 효모 등의 효소다. 효소는 일종의 단백질로서 뜨거운 물질과 만나면 응고돼 촉매 작용을 상실한다. 촉매작용이 상실되면 약 효과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또 “비타민C는 뜨거운 물질을 만나면 구조가 파괴돼 작용을 잃어버린다”며 “각종 기침물약의 대부분은 인후두의 점막에 부착돼 약효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