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북한의 IT 분야에서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북한의 IT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헌법 개정에 관한 내용부터 수자경제,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다.NK경제는 2019년 작성한 북한 IT 기사들을 바탕으로 '2019년 북한 10대 IT 이슈'를 꼽아봤다. 1. 북한, 새 헌법에 정보화 명시북한은 2019년 4월 11일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했다. 그리고 2019년 7월 11일 대외선전매체 ‘내나라’ 웹사이트에 개정된 헌법 전문을 공개했다. 북한 헌법에 "과
북한이 영상 인식에 기반한 자율운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로봇축구 경기 등을 통해 이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로봇,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이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12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시각 인식을 이용한 항법조종기술과 그 응용’이라는 글이 12월 28일 게재됐다.김일성종합대학은 "대상의 유형 분류와 장면 이해와 같은 시각인식은 컴퓨터시각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는 기본목표이다. 시각인식의 최종결과는 자동차운전, 로봇수감체계, 휴대용시각, 영
2020년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ACM-ICPC World Finals)에 북한 리과대학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남한 대학생들도 참가할 예정이다.북한 로동신문은 리과대학 대학생들이 제44차 국제대학생프로그램 아시아 심양지역 경연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12월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1977년부터 시작된 국제대학생프로그램경연이 세계 여러 나라 대학들 간 지력을 겨루는 경쟁 마당이라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이 경연은 해마다 인터넷을 통해 지역별 예선경연을 먼저 진행하고 여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 보다 대학 운영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공개했다. 또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12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대학 내에 21개 학부와 11개 연구소에서 6000여명의 교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재학생이 1만2000명이라고 소개했다.대학은 과거 홈페이지와 비교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혁에서는 2019년 10월 평양의학대학, 평양농업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북한 내 최고 IT인재를 양성하는 기관 중 하나인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에서는 어떤 과목을 교육할까? 또 교수와 학생들은 몇 명이나 있을까?12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정보과학부 현황을 공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1977년에 설립된 자동화학부가 1997년에 컴퓨터과학부로 개칭되고 1999년에 단과대학인 컴퓨터과학대학으로 승격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컴퓨터과학대학은 2016년에 정보과학대학으로 개칭됐으며 지금은 정보과학부로 불리고 있다는 것이다.정보과학부에는 학과로 정보과학과, 정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이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5G 등 최신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첨단기술개발원은 최신 기술에 대한 연구와 전문인재 양성은 물론 실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제품 생산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12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첨단기술개발원의 역할과 구성 등을 소개했다.대학은 “첨단기술개발원이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 재료공학과 같은 핵심기초기술 부문의 종합적인 연구 및 개발단위”라며 “과학연구사업과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에서 보도학교육지원체계 ‘새날’과 창작실기 연습지원 프로그램 ‘새별’을 개발했다고 12월 5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보도학교육지원체계 새날이 보도학부문의 교과서, 참고서, 논문들과 기사, 편집물들을 보문, 화상, 음성, 동영상 등 여러 형식으로 손쉽게 검색, 열람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기사, 편집물에 대한 평가와 문답봉사, 사용자들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 평론투고, 올림말추천을 비롯한 각종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리랑메아리는 실기연습지원프
북한이 최근 북한해커라는 단어로 구글 검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가 2019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구글 검색을 통한 유입을 분석한 결과 북한 인터넷주소(IP) 사용자가 12가지 키워드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 IP 사용자는 '북한', '로동신문', '북한해커', '고급중학교', '고려 호텔', '조선의 오늘', '평양', 'nk뉴스', '김일성대', '아리랑메아리', &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기술교류사가 휴대폰용 프로그램 ‘점수기록판’을 새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10월 19일 보도했다.이 프로그램은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중 체육종목들인 탁구, 배구, 정구(테니스), 베드민턴, 농구, 축구와 같은 경기들에 대해 임의의 경기 장소에서 점수기록판이 따로 없이도 휴대폰을 이용해 득점기록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며 경기결과들에 대한 보관 및 열람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또 배구를 비롯한 6가지 종목의 경기들에 대한 점수기록기능, 경기결과들에 대한 보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이 북한의 교육혁식과 과학연구 확산에 대학이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0월 1일 최상건 김일성종합대학 총장과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현시기 시대가 요구하는 혁명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내는데서 김일성종합대학에 대한 로동당의 기대와 믿음이 대단히 크다고 생각한다”는 로동신문 기자의 질문에 최상건 총장은 “그렇다. 어깨가 정말 무겁다”고 대답했다.최 총장은 “당의 의도대로 북한식 교육혁명을 일으켜나가는데서 마땅히 김일성종합대학이 맨 앞장에 서야 한다”며 “대학에서는 김정은 위원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대학 지능기술연구소가 개발한 문서인식프로그램 ‘룡남산 8.3’이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6월 11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이 제품이 화상입력장치와 수자식(디지털)사진기로부터 들어온 화상자료 형식의 인쇄문서, 임의의 사람이 쓴 문서를 자동 인식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 한글, 영어, 숫자, 기호가 들어있는 다양한 서체 크기의 인쇄문서도 인식해 컴퓨터 본문 자료로 자동변환해 문서자료기지구축 등 문서처리의 편리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
2019년 북한에서는 어떤 IT 이슈가 부상할까? NK경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북한의 IT 연구, 개발 상황을 고려해 내년에 주목되는 8대 이슈를 선정했다. 내년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연구를 넘어 실제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가 나오고 교육 정보화, 금융 IT 발전도 예상된다. 북한에서 정보화가 확산되는 만큼 악성코드와 해킹 등으로 인한 큰 피해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남한에 IT 교류 협력을 제안해 IT전문가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방북할 것으로 기대된다.1. 인공지능 적용
북한 IT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곳들 중 하나인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대학이 베일을 벗었다. 정보과학대학은 제조공정 정보화와 IT 솔루션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과학대학은 최근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 분야의 교육과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대학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정보과학대학은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통합생산체계(시스템), 과학기술보급체계 룡마 1.0을 개발했다. 또 평양화장품공장의 통합생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1월 7일에 개막된 제29차 전국정보기술성과전시회에서 열린 얼굴식별프로그램경연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가 1등을 차지했다고 1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얼굴식별프로그램, 음성인식프로그램, 기계번역프로그램 등의 성능과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해당한 시상을 하였다.로동신문은 정보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얼굴식별프로그램이 인식 성능의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식별의 정확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정보산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