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보수 언론과 전문가들이 북한 경제가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해 북한 대외 무역이 122%나 성장하고 국민소득 역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이 7월 28일 2022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에 비해 0.2% 소폭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증가했으나 농림어업, 광공업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보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북한 경제가 위기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은행 분석 내용을 보면 지난해 북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7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열공학부 연구진이 온천수를 이용한 50kW지열발전체계(시스템)를 설계했다고 22일 밝혔다.대학은 오늘날 풍력, 지열, 태양열을 비롯한 자연에네지를 이용해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이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세계적으로 유기물질란킨순환(Organic Rankine Cycle)을 이용해 온도가 낮은 지열자원을 대대적으로 개발해 전력생산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온천수를 이용한 50kW지열발전시스템은 증기발생기, 저비
북한 로동신문은 알곡작물들의 여물기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토론회와 농작물성장촉진제와 관련한 기술강습이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농산기술협회 주최로 농업과학원에서 7월 20일에 각각 화상회의 체계로 진행됐다고 21일 보도했다.이번 연구토론회와 기술강습은 당의 농업정책에 따라 주요 알곡 작물들의 소출을 높이기 위한방안을 찾고 농작물성장촉진제들을 널리 소개하고 도입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알곡작물들의 여물기 개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구토론회에는 농업과학원 벼연구소, 청진농업대학, 숙천농업대학 등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전기공학부 연구진이 저풍속 지역에서 효율을 최대로 보장할 수 있는 소형풍력발전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7월 15일 밝혔다.이 소형풍력발전시스템은 풍력 터빈의 날개 설계에 왼쪽 꼬리 잘린 웨이블 분포에 기초한 평균 풍속결정 방법을 적용해 저풍속 지역에서 효율이 개선됐다고 한다. 연평균 풍속이 3m/s인 지역에서 왼쪽 꼬리 잘린 웨이블 분포에 기초해 평균 풍속을 결정하면 4.4m/s이며 여기에 기초해 풍력발전체계의 효율을 13% 개선했다는 것이다.이 체계는 3날개수평축 프로펠러형 풍력 터빈, 3상영구자석동기발전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지난 7월 13일 홈에피지를 통해 선박해양공학부 연구진이 다기능화 된 줄바가지식준첩선을 설계, 건조했다고 밝혔다.준첩선은 준설선을 뜻한다. 준설선은 강, 항만, 항로 등의 바닥에 있는 흙과 모래 등을 파내는 시설을 갖춘 배이다.대학은 세계적으로 여러 다목적 준첩선들이 설계, 건조돼 강하천과 해안 정리에 이용되고 있으며 생태환경보호와 홍수로부터의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사업에 준첩선들이 광범히 하게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대학 연구진이 설계, 건조한 준첩선에는 여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선별장치들과 하선설비들
북한이 2022년 12월 개정한 량정법(양정법)에 ‘판매’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벌금 및 처벌에 대한 조항이 신설돼 제재 규정이 명확해졌다.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들에 따르면 북한은 2022년 12월 8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를 열고 양정법 등을 수정 보충했다. 양정법은 양곡 수매, 관리 등에 대한 규율을 담은 북한 법률로 1997년 2월 채택됐다. 조선중앙통신 등은 개정된 양정법에 양곡 수매와 가공, 판매 등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양정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이 보충됐다고 밝혔다.NK경제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비날론연구소 과학자들이 현대적인 전기기계제작에 쓰이는 변성운모복합절연물을 연구 개발하고 제조 공정을 확립했다고 7월 14일 보도했다.여러 해 전 연구소에서는 현실에서 절박하게 제기되는 급수 높은 절연물을 자체 원료와 기술로 만들어낼 목표를 내세우고 과학자들로 개발조를 꾸렸다고 한다. 이들은 문헌연구를 심화시키고 기초실험을 진행하는 과정에 절연물의 내열성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발방향을 확정했다.또 고분자일용품연구실의 과학자들은 여러 단위에서 나오는 폐설물로 절연물 개발에 필요한 재
북한 로동신문은 “지방공업 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치는 것은 인민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절실한 문제”라고 7월 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군내 소비품 수요를 자체로 풀어나갈 수 있게 현대적으로 들어선 김화군의 지방공업 공장들이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귀중한 본보기, 표준이 된다고 주장했다.이에 로동신문은 모든 시, 군들에서는 잠재력을 총동원해 김화군에서처럼 지방공업 공장들의 현대화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지방공업 공장들의 현대화가 얼마나 실속있게 추진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시, 군 일꾼들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건축가동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전국건설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더 좋은 생태환경과 건재의 국산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건축대학, 평안남도설계연구소 등 여러 기관 교원, 연구사, 설계원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발표회에는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게 만들고 마감건재의 국산화와 건재의 자급자족을 실현함으로써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15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북한이 농업생산량 확대를 위해 사실상 국가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대북 소식통을 통해 북한 로동당이 당원들에게 배포한 2023년 상반기 전략 문건을 입수했다. 당원들에게 국가 정책과 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이다.문건은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돼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3년안에 나라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를 위한 구호로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키자’를 선정했다.문건에 따르면 북한은 전당, 전국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남새기술협회가 ‘온실남새부문 과학기술토론회-2023’을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화상회의 체계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남새는 채소를 뜻한다.‘온실남새농사의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토론회는 온실채소생산과 재배기술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고 보급 일반화 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농업과학원, 원산농업대학, 각 도 농촌경리위원회를 비롯한 수십 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현장일군 등이 참가한 토론회에서는 먼저 지난 1년 간 연구사
북한 로동신문은 재자원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성패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며 생태환경을 보호하는데서 재자원화 사업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며 “재자원화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과학기술에 달려있다”고 6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이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이라며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게 하자면 전적으로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해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는데서 재자원화 사업을 확실한
지난 2017년 12월 북한이 평양시 외곽지역에 창설한 강남경제개발구에 변동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6월 15일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경제개발구의 구분’이라를 글을 게재했다.대학은 북한이 대외경제거래를 더욱 확대해 나가며 전반적인 경제발전과 지방경제의 발전을 다그쳐 나가기 위해 각 도들에 경제개발구들을 세웠다고 설명했다.각 도 경제개발구들은 2015년까지 5차례에 걸쳐 공포됐다고 설명했다. 2013년 11월 21일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14개의 경제개발구를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2014년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라선경제무역지대와 각 도 경제개발구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종합형 특수경제지대라고 설명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6월 15일 홈페이지에 ‘각 도 경제개발구와 라선경제무역지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글을 올렸다.대학은 각 도 경제개발구(Economic Development Zone: EDZ)는 1991년 12월에 함경북도 라선지구에 내온 라선경제무역지대(Rason Economic Trade Zone; Rason ETZ)와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일정한 차이점도 있다고 소개했다.각 도 경제개발구와 라선경제무역지대의 공통점
북한 로동신문은 6월 11일 국토환경보호성 리성일 환경과학기술연구원의 기고를 게재했다.리 연구원은 “자연환경, 생활환경이 오염되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사업에 언제나 힘을 넣을 때 사람들이 맑은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좋은 물을 마시며 무병 무탈할 수 있다”며 “생태환경을 보호하는데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사업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에너지는 필수적인 것이라며 그러나 이런 에너지를 개발 이용하는 과정에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과 같은 생태환경을 파괴하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전기공학부 김문희 연구사 등 연구진이 조종회로 없이 최대 출력을 보장하는 소형풍력발전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6월 4일 밝혔다.대학은 두권선발전기와 전류제한선륜을 이용하면 유도도와 기전력곁수를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고조파 손실을 줄이고 풍력 터빈의 최대 출력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체계는 풍력 터빈, 2권선영구자석발전기, 3상비조종정류기, 역변환장치, 부하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2kW풍력발전체계의 풍력 터빈 회전자는 3날개식 수평축이며 회전자 반경은 1.8m라고 한다.발전기는 2
북한 로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6차 전원회의가 6월 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3일 보도했다.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전원회의를 주재했다고 한다. 전원회의에서는 국토계획법, 간석지법, 상수도법, 하수도법의 수정보충과 중앙재판소 판사 소환 및 선거에 관한 문제가 의안으로 상정됐다.로동신문은 국토계획법, 간석지법에 국토계획부문에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들을 받아들여 국토계획사업을 과학화, 정보화할 것에 대한 문제, 국토건설총계획과 국토건설 및 자원개발신청문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가 진행됐다고 6월 1일 보도했다.회의에서는 산업미술법, 직업기술교육법, 보통교육법, 수출입상품검사법 등에 대한 수정보충 문제들이 상정 심의됐으며 이후 개정안이 채택됐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산업미술법에서 산업미술현지창작활동조직 및 조건보장, 군중적인 산업미술창작,산업미술도안 심의결과의 기록, 산업미술도안 자료에 대한 열람봉사 및 보급을 비롯해 산업미술을 적극 발전시키는데서 필요한 내용들을 보다 세분화했다고 소개했다.또 직업기술학교의 조직과 교육계획, 교육강령작성, 교원양성 및 배치
북한 로동신문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규격화 사업 제대로 못하면 투자를 해도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질제고 사업이 적극화 되고 있는 오늘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것이 있다. 규격화 사업이다. 여기서 해당 부문과 단위 일꾼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놓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일꾼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5월 24일 소개했다.강금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은 “규격화 사업이 곧 질제고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각종 생산물의 규격화는 해당 제품의 질을 종합적으로 규정하고 담보하며 원가를 낮추고 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 기능공경기대회-2023’ 용접공경기가 5월 9일부터 22일까지 희천1호발전소에서 진행됐다고 23일 보도했다.성, 중앙기관들과 각 도 인민위원회들에서 선발된 용접공들이 참가한 경기는 기초 이론적 문제들에 대한 인식 정형과 공구 준비 등을 판정하고 용접공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한 작업의 질과 양에 대한 평가를 해서 순위를 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조선중앙통신은 참가자들이 경기를 통해 기술공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연마한 용접기술기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2일 경기 순위가 발표되고 우수한